KRT, 이탈리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모노 데스티네이션 여행지 추천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에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로 공항이 붐비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려 2649만 6447명이 해외로 떠났는데, 2018년 상반기에도 더욱 많은 사람이 출국하는 모습이다.
여행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여행 트렌드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 패키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여러 국가의 주요 명소만을 둘러보는 단순 코스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1개국의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이른바 모노 데스티네이션(Mono Destination)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KRT 여행사가 이탈리아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모노 데스티네이션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 유럽 남부에 자리한 이탈리아는 지중해와 아드리아해를 동시에 접하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프랑스와 스위스, 북동쪽으로는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이룬다.
르네상스 문화의 발상지답게 건축, 미술, 예술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지형적으로는 세로로 길게 뻗은 부츠 모양을 하고 있어 해안가를 품은 남부와 육지와 접하는 북부 간 확연히 다른 풍광을 마주할 수 있다.
이탈리아 북부를 대표하는 산악 도시는 돌로미티이다.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로 알프스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하게 솟은 산봉우리, 청명한 호수, 우거진 숲과 짙은 녹음이 전 세계 여행자를 맞이한다.
빙하와 초원이 어우러진 순수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하고 호흡할 수 있어 동알프스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이탈리아 중부로 향하면 꽃의 도시 피렌체가 있다. 수많은 건축가, 예술가, 음악가의 흔적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르네상스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두오모 성당과 피렌체의 역사가 깃든 시뇨리아 광장 등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하다.
이탈리아 남부 해안에서는 환상적인 경치의 아말피를 빼놓을 수 없다. 높은 절벽과 한가로운 마을 풍경의 조화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변을 품고 있어 유럽 최고 휴양지로 손꼽힌다. 또한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 눈부신 푸른빛 지중해 풍경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어 잊지 못할 광경을 선사한다.
KRT는 이탈리아 10일 일주 도시에 취하다 상품을 선보였다. 남부와 북부의 대표 도시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도시를 함께 둘러본다. 전 일정 1급 호텔 숙박과 바티칸 관광 시 필수적인 하이 패스 투어를 제공해 여행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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