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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Jun 21. 2018

자전거로 떠나는 독일 TOP 10

독일 자전거 여행 팁과 가볼 만한 독일 여행지는 어디?

독일은 두바퀴만 있으면 어떤 곳이든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마니아의 천국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독일은 두바퀴만 있으면 어떤 곳이든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마니아의 천국이다.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기는 자전거 여행은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에서는 다양한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여유롭게 달릴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도전적인 여행지가 여행자들의 한계를 시험하기도 한다. 독일에는 무려 50개의 노선 약 20만km의 길이 산과 숲, 호수, 해안지역, 도시 등에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독일에는 무려 50개의 노선 약 20만km의 길이 산과 숲, 호수, 해안지역, 도시 등에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엘베 사이클 루트는 드레스덴에서 해안 갯벌까지 만나볼 수 있는 자전거 도로로 유명하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인 엘베강은 자전거 여행을 위한 최고의 장소로 독일 사이클리스트 연맹 회원들에게 14년 연속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베저 순환 루트는 베저강을 따라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베저 베르그 언덕에서부터 북해까지 6개의 지역을 지나갈 수 있어 이색적인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안으로 가는 길에는 성과 궁전 등 유서 깊은 마을이 이어지는데, 특히 브레멘은 브레멘음악대로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루흐 골짜기 루트는 230km의 스릴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루흐 골짜기 루트는 230km의 스릴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난이도는 최상급이지만 독일 사이클리스트 연맹에서 4성급으로 평가하는 프리미엄 루트이다. 숲과 초원지대를 지나며 펼쳐지는 중세풍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랑코니아와 헤세를 경유하는 장거리 순환 경로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자전거 도로는 물론 숙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스위스에서 시작하는 레드 메인 코스와 프랑코니아숲을 지나는 화이트 메인 코스로 나눠진다.

Ems 사이클 루트는 북해 연안의 강을 따라서 독일의 경치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발트해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여행을 즐겨보는 것 또한 독일 자전거 여행만의 매력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발트해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여행을 즐겨보는 것 또한 독일 자전거 여행만의 매력이다. 발트해 연안 순환 루트는 플렌스부르크에서 시작되어 우세돔섬까지 이어진다. 푸른 바다는 물론 모래사장, 험준한 절벽, 해안 마을까지 붐비는 일상을 떠나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기 제격.


옛 네시 사이클 루트는 독일과 폴란드 국경을 따라 갈 수 있다. 비교적 한적한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마음껏 페달질을 할 수 있고, 도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최고의 자전거 코스로 알려져 있다.

옛 네시 사이클 루트는 독일과 폴란드 국경을 따라 갈 수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모젤 사이클 루트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루트로 유명하다. 사진/ 독일관광청

끝으로 모젤 사이클 루트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루트로 유명하다. 벨로 투어 모젤 대회를 펼칠 정도로 우수한 자전거 도로와 함께 포도밭과 와이너리는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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