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헤더 Heather Aug 21. 2016

[발리/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해야 할 5가지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발리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1. 플라잉 피쉬


내가 처음 발리에서 플라잉 피쉬를 타고 너무 놀랬다. 안전 장치도 하나 없이 보트 하나만으로 세 사람이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이였다. 당신이 <모험을 즐긴다면, 물이 무섭지 않다면, 하늘을 날고 싶다면> 이 셋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플라잉 피쉬를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두명이서 보트에 나란히 앉고, 한명이 그 사이에 서 있다.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동안 바다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냥 하늘에 떠 있는 그 순간을 즐기면 된다.


발리에서 해봤던 워터 액티비티중 가장 스릴넘쳤던 플라잉 피쉬- 개인 기사를 고용해서 워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 데려다 주는데 보통 가격보다 반 정도나 할인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2. 부바검프 레스토랑


영화광이였던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부바검프 레스토랑.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레스토랑이며,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런던, 홍콩, 일본, 필리핀에 자리잡고 있다. 특이한점은 주문을 할 때 직원을 따로 부를 필요가 없이 테이블에 놓여있는 사인판을 바꾸면 직원들이 일제히 "Run! Forrest Run!"을 외치며 주문을 받으러 온다. 직원들이 전부 메뉴에 대한 지식도 많았고, 편하게 대해주었고 친절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꽤 있지만, 영화광이라면, 이 영화를 즐겨 봤다면 한번쯤 가보면 좋을 부바검프 레스토랑. 이미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3. 서핑


서핑을 배우기, 즐기기 정말 좋은 발리. 이미 서핑을 하기위한 장소로 유명해서 호주인들이 정말 많기로 소문난 곳 이다. 나도 처음 서핑을 해본곳이 발리의 쿠타 비치였다. 단돈 $20불 (혹은 미만)에 1시간 레슨 + 1시간 자유서핑을 즐길 수가 있으니 정말 좋지 않은가. 현재 발리를 세번 여행했지만, 매번 갈때마다 즐기는 서핑. 서핑 보드와 서핑복도 무료로 대여를 해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서핑을 즐길수가 있다.




4. 울루와뚜 사원


아일랜드의 Cliffs of Moher와 같은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발리의 울루와뚜 사원. 사원에 들어가기전 반바지나 짧은 치마는 입을 수가 없어 표를 구매할때 Sarong (중동에서 많이 입는, 몸을 가리기 위해 쓰는 긴 천) 을 얻을수가 있다. 원숭이가 엄청 많고 사람들의 물건을 가져가려고 하기 때문에 선글라스, 안경, 작은 가방, 물병, 음식과 같은 작은 소품들은 항상 주의하자. 울루와뚜 사원에 5-6시쯤 가면 선셋을 감상 할 수 있으므로, 시간에 맞춰서 가자. 그렇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 내가 항상 추천하는 발리의 여행장소이다.




5. 개인 기사 고용하기


발리의 이곳저곳을 많이 이동 할 예정이라면 택시를 타는 것 보다 전용 드라이버를 고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전용 기사를 찾으려면, 구글에 Bali Private Driver를 검색하면 아주 많은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해보고 잘 선택하자. 한국어를 구사하는 기사도 있고, 대부분의 기사들은 외국인 손님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영어에도 능숙하다.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을 하면된다.


보통 예약을 하기전에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기사님에게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 장소들을 방문하고 싶은지 계획을 말해주면되고, 매번 택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투어의 개념도 아니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기사님이 매번 방문지에서 나의 일정이 끝날때 까지 기다려 주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이다. 


또한 가끔은 기사님들이 레스토랑이나 관광지등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워터 액티비티나 관광지를 들릴 때 할인을 받을수도 있어서 장점이 많은 발리의 Private driver 서비스. 하지만, 가끔은 기사님들이 커미션을 받는지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을 추천해줄때가 있는데, 그 곳이 가기 싫으면 딱 잘라 거절을 하자. 나도 한번은 점심을 먹으러 꽤 유명하다고 하는 장소에 갔는데, 전부 관광객들 뿐이였다.


이 곳이 대표적인 곳이였는데, 맛은 있었지만 양도 적고 관광객만 붐볐다.



© 2016 Wanderlust Heather. All Rights Reserved.

매거진의 이전글 싱가폴의 100번째 스타벅스 둘러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