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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떠난 발리 #9 - 특별한 우붓 스타벅스

by 헤더 Heather

해외여행을 하면서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스타벅스'이다. 내가 살고 있는 호주 퍼스에는 스타벅스가 없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면 꼭 스타벅스를 들리게 된다.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를 찾기가 힘들다. 발리에서만 해도 많은 곳에서 스타벅스를 볼 수가 있다. 각 나라마다 새로운 메뉴가 있기도 하고 파는 상품들도 조금씩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우붓의 스타벅스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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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스타벅스는 '우붓 팰리스'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우붓 팰리스와 미국 프랜차이즈 매장인 스타벅스와의 조화가 언뜻 들어서는 어울리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매치가 된다.



IMG_9777.JPG?type=w966 우붓 스타벅스 매장도 발리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사진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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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스타벅스 컵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이 곳은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사원을 구경하고 따뜻한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프라페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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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스타벅스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다. 발리에는 처음인지, 얼마나 머물 계획인지 질문을 했다. 스타벅스가 주는 편안함과 따뜻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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