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크리스마스에 떠난 발리 #10 - 이나야 푸트리 리조트

by 헤더 Heather


호캉스를 즐기고 싶었던 2018년의 발리 여행. 그래서 쿠타, 우붓 그리고 누사두아의 일정을 계획했고 숙박도 좋은 곳으로 예약했다. 누사두아 지역은 예전에 드라이버를 고용해서 다닐 때 바다를 한번 가봤을 뿐 묵어 본 적은 없었다. 이곳은 럭셔리 호텔들이 즐비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쿠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누사 두아에는 다양한 호텔들이 있지만 후기가 좋았던 이나야 푸트리 발리로 결정했고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서 했다.


SE-272c9803-9404-420b-8994-bbfdaa995cb2.jpg?type=w966
SE-a32d8a41-3acf-4de2-9d33-ac567ce606c0.jpg?type=w966


우리가 예약한 룸은 Delux 룸이었고 금액은 2박에 AUD443.80였다. 가격에 비해 룸은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설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조금 더 럭셔리한 모습을 기대했었다. 이나야 푸트리 발리의 딜럭스 룸의 사이즈는 큰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우붓의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SE-472d8411-64a7-4e34-97f3-688c219e9660.jpg?type=w966
SE-294d0d7a-9474-4324-ad96-3dd79808e584.jpg?type=w966


티비와 큰 책상 그리고 소파가 있어서 이곳에서 티비를 보거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었다. 캡슐 커피를 이용하는 커피 머신이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었다. 책상 위에는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쿠키도 준비되어 있었다.



SE-5d44ce88-5e2a-4bbc-966b-ded5b5020869.jpg?type=w966 커피 머신


SE-8604e3e9-11a9-47f4-a111-1ceeda0ec4ee.jpg?type=w966
SE-f6d21f34-0eb5-4632-a28a-e457f4d8de32.jpg?type=w966
케이스가 귀여웠다


SE-1c7b4862-e146-4f9c-8aa6-ad22a3ad3ab7.jpg?type=w966
SE-13a3a95a-76c1-4b95-b86b-c7b7cd2961e0.jpg?type=w966


깨끗하고 넓었던 화장실/샤워실. 동그랗고 이쁜 욕조도 있었다. 샤워하는 곳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좋았다.



SE-53782d13-cde8-4b0a-940e-018185c4e575.jpg?type=w966
SE-02a1ee47-c2a6-4887-a299-0889cd671791.jpg?type=w966


어메니티들과 욕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쓰 솔트도 준비되어 있었다.



SE-876ce10d-098e-43c3-b326-a89560083fc3.jpg?type=w966
SE-888ccaf2-098a-4e5f-8ae9-79a6257c11de.jpg?type=w966
이나야 푸트리 자체 제작 어메니티


SE-7e32db22-887d-428f-8302-b0b74ad54825.jpg?type=w966 귀여운 싱크대



SE-b6664c96-822a-4f71-9890-c094c283f68e.jpg?type=w966
SE-1a45270f-2a7d-4953-938a-0dd0c5b5368e.jpg?type=w966


호텔을 예약할 때 욕조가 있는 곳을 선호하지만 정작 욕조가 있으면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다.



SE-7c486414-0016-49a2-a1d9-d196e8c75f6a.jpg?type=w966
SE-d7e9af15-e15a-41c8-870b-4b104f3b21c9.jpg?type=w966


발리의 좋은 호텔에는 따로 멀티탭을 준비하지 않아도 이렇게 멀티탭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른 나라의 콘센트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USB를 꽂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었다.



SE-79861be3-d8b1-4948-bb71-1de5579079c9.jpg?type=w966


이 날은 비가 왔었다. 옷장을 열었더니 우산도 준비되어 있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표시가 났다.



SE-3c4c9218-b7ad-4246-8bc0-625d8762540c.jpg?type=w966
SE-875b2ea0-af28-4582-91bb-c1bd736d6515.jpg?type=w966


옷장에는 샤워 가운, 모기향, 슬리퍼, 신발 넣는 백이 준비되어 있었다.



SE-f1042edf-fff5-44f6-a43c-6fc11038bbe5.jpg?type=w966


냉장고 속 음료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E-bd36839e-6811-46d1-9578-42e3fc0a7851.jpg?type=w966


작지만 앙증맞게 꾸며놓은 발코니도 있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이 아름다웠다.



SE-7da0ae06-e8ef-4b96-9581-86885ec06273.jpg?type=w966
SE-bfb4ddd9-e39d-4849-8a5b-73492fe65e35.jpg?type=w966


SE-39774f87-5b4c-4846-b8d4-77fd4771e16c.jpg?type=w966


누사두아에서 묵은 이틀 동안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폭우가 쏟아진 건 아니었고 이나야 푸트리 발리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순 있었으니 만족한다.



SE-54950a9b-b280-49a7-b447-9f00f2a10740.jpg?type=w966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디자인을 잘해놓았다. 나는 화려한 것보다 통일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무색이 많아서 자연친화적인 발리의 느낌이 났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