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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더 Heather May 18. 2020

혼자 떠난 여행 #12 – 홍콩/마카오

코타이젯 페리 타고 홍콩에서 마카오로


조식/체크아웃



내가 묵었던 아이클럽셩완 호텔에서는 투숙객 모두에게 무료 조식을 제공해 준다. 3일 묵었는데 늘 일정이 안 맞아서 체크아웃 후에 이 곳에서 처음으로 조식을 먹게 되었다. 기계로 뽑은 라떼와 모닝빵을 먹었다. 조식은 무료인 것 치고 퀄리티가 너무 괜찮았다. 커피도 고소하니 입맛에 맞았다.


조식을 다 먹고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도보로 슌탁 센터로 향했다.




나는 클룩으로 코타이젯 페리를 예약했었다. 페리 티켓은 홍콩 슌탁센터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으로 교환받으면 된다.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촉박하게 페리를 타야 했다. 놓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친언니의 추천으로 예전에 한국에서 샀던 손풍기. 덥고 습한 나라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슌탁 센터의 같은 여행사에서 픽업한 마카오 심카드. 따로 심카드를 교체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해야 했다. 다행히도 아이폰의 심카드를 꺼낼 수 있는 것을 열쇠고리에 걸어두어서 쉽게 교체할 수 있었다.




이제는 여행을 가면 안전부터 걱정하게 된다. 페리를 타기 전에도 사실 겁이 많이 나긴 했는데 마카오에 잘 도착했다. 페리 내부는 이렇게 넓고 좌석도 많았다. 와이파이까지 터져서 정말 좋았다. 마카오에 짧게 묵는 일정이라면 심카드 구매를 추천하진 않는다. 어딜 가든 와이파이가 작동되는 곳들이 많았다.




페리를 타고 코타이에 도착을 하면 대부분의 호텔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나는 마카오의 첫날 숙소로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쉐라톤 호텔로 가는 코타이 센트럴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버스가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짐을 버스 아래에 넣어주신다. 이 셔틀버스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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