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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여행 #12 – 홍콩/마카오

코타이젯 페리 타고 홍콩에서 마카오로

by 헤더 Heather


조식/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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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아이클럽셩완 호텔에서는 투숙객 모두에게 무료 조식을 제공해 준다. 3일 묵었는데 늘 일정이 안 맞아서 체크아웃 후에 이 곳에서 처음으로 조식을 먹게 되었다. 기계로 뽑은 라떼와 모닝빵을 먹었다. 조식은 무료인 것 치고 퀄리티가 너무 괜찮았다. 커피도 고소하니 입맛에 맞았다.


조식을 다 먹고 마카오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도보로 슌탁 센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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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클룩으로 코타이젯 페리를 예약했었다. 페리 티켓은 홍콩 슌탁센터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으로 교환받으면 된다.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촉박하게 페리를 타야 했다. 놓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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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의 추천으로 예전에 한국에서 샀던 손풍기. 덥고 습한 나라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슌탁 센터의 같은 여행사에서 픽업한 마카오 심카드. 따로 심카드를 교체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해야 했다. 다행히도 아이폰의 심카드를 꺼낼 수 있는 것을 열쇠고리에 걸어두어서 쉽게 교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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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행을 가면 안전부터 걱정하게 된다. 페리를 타기 전에도 사실 겁이 많이 나긴 했는데 마카오에 잘 도착했다. 페리 내부는 이렇게 넓고 좌석도 많았다. 와이파이까지 터져서 정말 좋았다. 마카오에 짧게 묵는 일정이라면 심카드 구매를 추천하진 않는다. 어딜 가든 와이파이가 작동되는 곳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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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를 타고 코타이에 도착을 하면 대부분의 호텔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나는 마카오의 첫날 숙소로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쉐라톤 호텔로 가는 코타이 센트럴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버스가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짐을 버스 아래에 넣어주신다. 이 셔틀버스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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