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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더 Heather Oct 19. 2016

[일본] 부산-오사카, 피치항공 후기

저렴한 대신 조건이 많은 피치항공 후기



➰ 기내에 들고 갈 수 있는 짐은 무조건 두개


두 짐이 합쳐서 10kg 이하여야하고 기내 수화물 기준에 맞는 사이즈여야한다. 다행히 내 짐은 9.5kg이였지만 아마도 돌아올 땐 수화물 신청을 따로 해야할 듯 하다. 피치 항공 타기전날 블로그에서 백팩+캐리어+크로스백 정도는 된다는 글을 봤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세개까지 들고가진 마시길 바란다.


➰ 공항 카운터에서의 여정표 요구


이때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한번도 여정표를 따로 요구한적은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이였다. 여권 + 여정표를 요구하셨는데, 따로 인쇄를 한 것도 아니였고 그럼 폰으로 보여달라고 하셨는데 (복잡한 사연: 내 거주지가 한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사용하는 내 명의의 폰이 없고 심카드도 없고 그래서 데이터도 없어서 인터넷을 켜서 로그인을 하고 찾아보기가 번거로운 상태였다.) 이렇게 설명을 하니 직원분이 자기도 돌아오는 여정표를 확인해야 된다고 하시며 자기가 확인을 해보겠다고 하신다. 그러고는 다시 내 메일로 여정표를 보내줬다며 일본에서 돌아올 때 요구를 하니 이메일을 잘 간직하라고 하셨다.


➰ 면세품을 인도 받은 후에도 무조건 기내에 들고갈 수 있는 짐은 2개


나는 기내용 캐리어 + 크로스백을 들고 기내에 탑승 할 계획이였다. 면세품을 인도 받은 후 포장된 면세품들이 담긴 쇼핑백을 기내에 들고가려하니 무조건 가방이 2개여야 한다며 면세품들을 핸드백에 넣으라고 했다. 다행히 크로스백이 조금 커서 급하게 구겨 넣을 수 있었다.


➰ 비행기안에서 나눠주는 입국신고서에는 세부사항들을 다 기입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긴 줄을 서고 자기 차례가 되어도 다시 옆으로 가서 작성을 해 오라고 한다. 아니면 볼펜 지참 후 빠진사항 그 자리에서 바로 작성하기! 오늘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세부사항들을 적지않아 공항직원들이 옆으로 빠지게해서 다시 적어라고 한걸 목격했다. 나도 내 연락처 적지않아서 다시 적으라고 했는데 마침 볼펜이 있어서 바로 빠르게 적고 심사받았다.


➰ 기내에서 고속 철도 라피트 (간사이공항->난바역) 티켓을 400엔 저렴하게 구입가능


이 티켓도 유니버셜 스튜디오티켓처럼 미리 구입이 가능한지는 안 찾아봐서 모르겠으나 나처럼 준비를 안 한 사람들은 비행기안에서 저렴하게 사는것도 좋은 방법인듯하다.




| 그 외



➰ 라피트 열차의 티켓에는 지정 좌석번호가 적혀져있다. 


일반지하철처럼 아무데나 앉으면 되겠지 했다가 표를 검사하는 직원이 지정된 좌석이 있는거라고 알려줘서 얼굴을 붉히며내 좌석으로 돌아갔다.


➰ 모르면 무조건 물어보자.


첫날에도 길을 몇번이나 잃었고 지하철 티켓기계에서 사용방법을 몰라 3번이나 도전해보고 실패하고 시간만 낭비했다. 결국은 지나가는 일본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길도 찾고 사용법도 알았다. 친절한 사람들이 서툰 영어지만 잘 가르쳐줘서 길을 잘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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