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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더 Heather Nov 22. 2016

36. 싱가폴, 카푸치노 만들기를 배워요.

세계여행: 21살, 나의 싱가폴 직장생활



일주일에 한 가지씩만 배워도 한달이면 4개를 배울 수 있다.



뭔가를 배우고 싶은데, 딱히 여유나 시간이 안 될 때는 일상에서 배울 것을 찾는다. 

예전부터 바리스타나 커피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고 배우고 싶었다.


나의 쉬프트도 대부분 아침조인데, 아침조면 그래도 레스토랑이 오픈하기 전 까진 한가하다.

그래서 어시스턴트 매니져인 헨리한테 카푸치노 만드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래서 배워보는, 난생 처음으로 카푸치노 만들기 



더블 에스프레소를 준비한다.

버튼을 누르면 더블 에스프레소가 나온다.



그러고는 우유를 준비한다.

우유를 부글부글 끓이고 저어? 주면 거품이 생기면서 차가웠던 우유가 따뜻해진다.



더블 에스프레소와 끓여진 우유를 준비한다.



더블 에스프레소의 가장자리부터 우유를 살살 부어준다.

유튜브 보니깐 막 하트 모양도 만들고 나뭇잎 모양도 하던데, 그건 천천히 배우도록 하고..


그러고는 초코 파우더를 위에 살살 뿌립니다. 

그래서 모양을 만들어 주면,



이렇게 되었다. 이게 뭐지...


어쨌든, 난생 처음 만든 카푸치노 완성!

헨리한테 보여주니 웃으면서 처음이라 그러니 매일매일 연습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생애 두번째 카푸치노 만들기 도전!!



두번째는 그나마 좀 봐줄만 하게 된 것 같다.


나는 따뜻한 커피는 안 좋아하니까, 

매일 연습 후 결과물은 쉐프들에게 인심쓰는 척 하며 너를 위해 만든 커피라고


(망한 커피) This is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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