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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싱가폴, 센토사 놀거리 & 개구리 죽

세계여행: 21살, 나의 싱가폴 직장생활

by 헤더 Heather



모처럼 쉬는날, 쉐프 CK와 Loke이 암벽등반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예전에 이미 싱가폴에서 암벽등반을 해본 적이 있어서 센토사의 '메가집'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센토사에서 만나 모노레일을 타고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내렸다.


임비아 스테이션에서 내리면 표지판을 따라 메가집을 하러 갈 수가 있다.

메가집만 하면 39불이였고, 패키지로 다른 스포츠들과 함께 끊을수가 있었다.


먼저 표를 사고 이렇게 몸에 안전 장비들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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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에 줄을 달고 실로소 비치를 바라보며 쭉- 내려간다.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지만, 정말 스릴이 넘친다.


싱가폴에 간다면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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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출출해진 우리는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유명한 Porridge (죽) 가게에 들렸다. 싱가폴에서도 죽을 많이 먹는다.

같은 아시안이라 그런지 싱가폴 음식이 입에 잘 맞다.


싱가폴에서는 별미로 Frog Porridge (개구리 죽)을 많이 먹는데,

동료들이 주문을 하고 나는 장난스럽게


너 혹시 개구리 죽 주문한건 아니지? 나 그거 못먹는다.

라고 했는데 아뿔싸 정말 개구리 죽을 주문 한 것 이였다!!!


싱가폴에서 거북이 수프는 억지로 먹어본 적은 있지만, 개구리 죽은 정말 아니다 싶었다.

싱가폴리언들은 개구리 죽이 치킨 맛이 난다며 징그럽지도 않고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난 도저히

도전 할 용기가 안 났다.


(사실 동료는 나를 위해 닭 죽을 주문 해줬는데 놀린 것)


혹시나 개구리 죽을 도전 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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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ong Shian' 이 곳이다! 구글맵에 검색을 하면 나 올 것 이고,

차이나 타운 도로가에 위치 해 있어 찾기가 쉽다. 매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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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차이나 타운, 엄청나게 많은 중국인들로 붐비는 이 곳.

차이나 타운에서 각종 싱가폴 관련 기념품을 파는게 아이러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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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던 개구리 죽이 나왔다. 예상과는 달리 개구리의 형체가 아니였다.

동료들은 아주 맛있다며 잘 먹는다. 나는 닭죽을 맛있게 먹었다 :)


이날은 하루종일 동료들과 같이 보낸 날 이다.

오프를 맞춰 좋은 사람들과 하루를 보낸다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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