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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웬그막에 대해 적어보기

by 매일 영어

제목만 들어도 추억 확 올라오는 그 작품.

어릴 때 거실 TV 앞에 앉아 가족들이랑 웃으며 봤던 기억

그 장면 그대로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웬그막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웬그막은 SBS에서 2000년 12월부터 2002년 2월 까지 무려 293부작으로 방영된 시트콤이다.

요즘은 이정도로 길게 하는 드라마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이 드라마가 레전드인 건 진짜 재미없는 회차가 없다는 거.

연출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유명한 김병욱 PD

순풍산부인과나 하이킥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레전드 PD이다.

시청률도 무려 최고 28.9%까지 찍은 국민 시트콤이다.

요즘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 어린 친구들 또한 많이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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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그막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한다.

노구 할아버지부터 영삼이, 홍렬 삼촌까지

그냥 한 명 한 명 다 개성 있으면서, 웃음을 주는 방식 또한 다 다르다.

특히 배우 본명 그대로 캐릭터 이름을 써서 그런지 괜히 더 친큰하고, 몰입감이 있는 것 같다.

레전드편이라고 부르는 노구의 극대로 에피소드는 두 번 세 번 봐도 배꼽 빠진다.

영삼이 미국 갈래 편 역시 레전드편 중 하나.

괜히 영상 보면 나도 미국 가고 싶은 그런 맘이 든다.


나도 처음엔 그냥 심심하니까 봐야지 하고 다시 보는데 이건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레전드 시트콤이 맞는 것 같다.

웃음 포인트 역시 요즘 시대에도 통하는 걸 보니.. 나만 그런가..?

시트콤이라는 장르 자체가 사실 요즘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웨이브, 유튜브, 왓챠 등

요즘엔 진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주말 심심하면 몰아보기에 딱인 시트콤(웬그막)인 것 같다.

혹시 웬그막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레전드편 위주로 골라봐도 좋을 것 같다.

영삼이 에피소드나 노주현의 보증 사건 등 초입 입문용으로 레전드편들만 보는 것도 딱 좋다.

그럼 분명 웬그막에 빠져 정주행 하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ㅎㅎ

웬그막 레전드 회차가 궁금하거나 무료로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정리해놨으니 추가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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