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기본회화 배우기 (상황별로)
태국 여행 가기 전, 짐도 짐이지만 그보다 더 챙기면 좋은 건 ‘태국어 몇 마디’ 인 것 같다.
처음엔 그냥 영어로 대충 되겠지 싶었는데 태국어 조금만 섞어 쓰면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게 또 외국인 것 같다.
싸와디 캅~ 싸와디 카~
인사말 하나만 써도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태국 사람들.
내가 실제로 태국에서 써 본 기본 회화 몇 개를 오늘 글에 적어보려 한다.
막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진짜 ‘써먹기 좋은 말들’만 모아서 적어봤다.
태국 갈 예정인 분들이라면 꼭 저장해서 현지에서 써먹어보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 싸와디 캅 / 싸와디 카
감사합니다 : 콥쿤 캅 / 콥쿤 카
미안해요 : 커톳 캅 / 커톳 카
괜찮아요 : 마이 뻰 라이
잘 지내세요? : 싸바이디 마이?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 : 찬 뻰 콘 까오리
영어 할 수 있어요? : 풋 파싸 앙그릿 다이 마이?
* 남자는 문장 끝이 “캅”, 여자는 “카” 붙이면 훨씬 공손하게 말할 수 있다.
이거 주세요 : 커 안니 너이
추천 메뉴 있어요? : 미 메뉴 내남 마이?
맵나요? : 펫 마이?
덜 맵게 해주세요 : 펫 너이 너이
물 주세요 : 커 남 너이
계산서 주세요 : 킷 넌 두어이
포장해 주세요 : 허 깝반 다이 마이?
* 매운 음식 못 먹는 분들? 펫 너이 너이!는 꼭 외워두기!
< 상황별 태국어 기본 회화 더 많이 배우러 가기 >
얼마예요? : 라카 타오라이?
너무 비싸요 : 팽 막!
깎아주세요 : 롯 너이 다이 마이?
할인 있어요? : 미 쑤언 롯 마이?
카드 돼요? : 짜이 두어이 밧 다이 마이?
다른 색 있어요? : 미 씨 은 마이?
이거 주세요 : 아오 안 니 캅 / 카
* 태국 시장에서 흥정은 기본!
여행 초반엔 영어로 다 해결하려고 했는데 중반쯤부턴 하나씩 배운 태국어 써가면서 여행을 했다.
현지인 분들 반응도 좋고, 나도 뭔가 마음 한 켠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적어둔 표현들, 꼭 저장해서 여행 중에 한두 마디씩 꺼내서 써보는 걸 추천한다.
식당에서 예상 못 한 서비스도 몇 번 받고, 특히 내 입맛에 맞춰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았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여행이 조금이라도 더 재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