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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벤처타운역 근처 사는 사람이면 꼭 봐야할 글

특히 집밥 먹고 싶은 혼밥러들, 여기 꼭 가보세요 (정원쌈밥보리밥 후기)

by 매일 영어

서울대벤처타운 근처에 진짜 밥다운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 우연히 발견한 ‘정원쌈밥보리밥‘

솔직히 처음엔 이름도 평범하고 그냥 그런 기사식당 느낌일 줄 알았는데..

이거 뭐지? 왜 굳이 웨이팅까지 하며 먹지? 싶은 생각을 하다가

한 입 먹고 바로 납득 되었다.

그 후로 벌써 두 번이나 갔고, 조만간 또 갈 예정이다.

심지어 어제는 갔는데 재료 소진인지 닫혀 있었다.

진짜 그 정도로 맛있었고, 또 뭔가 편안한 집밥 같은 느낌의 식당이었다.


위치는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진짜 역세권이라 지하철 타고 슥 다녀오기도 좋은 곳이다.

처음 갔을 땐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그 웨이팅 왜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난 사실 외국 아니면 한국에선 웨이팅 잘 안하는 성격이다.

근데 여긴.. 웨이팅 해도 되니까 계속 올 예정이다, 근처 사는 동안엔

제육, 보쌈 등 생각하면 그냥 무조건 여기부터 떠오른다.

집밥? 혼밥? 생각하면 무조건 정원쌈밥보리밥이 1순위다.

진짜 광고 1도 없으니 걱정말고 꼭 밥 한 끼 먹어보길 추천한다.

< 여기 내가 정원쌈밥보리밥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적어뒀으니 확인하길 바란다 >


가격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평범한 정도?

근데 양보면 바로 납득할만한 가격이다.

제육볶음, 보쌈정식, 떡갈비, 고등어조림까지.

완전 정통 정식 느낌인데, 반찬 하나하나 다 정성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제육이 우리가 아는 일반 앞다리살인가? 그 부위가 아니고, 구워 먹으면 맛있는 삼겹살로 만들었다.

처음에 비주얼 보고, 와 이거 무조건 느끼할텐데,, 싶었는데

막상 먹고나니 다른 식당 제육은 생각도 안난다.

쌈이랑 같이 싸먹으면 밥 한 그릇 그냥 없어진다.

이상하게 쌈싸먹는 쌈장은 시판인 것 같은데 이거 또한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식당이다.

< 음식 사진이나 메뉴 및 가격 정보는 여기서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 >


MSG 들어간 특유의 과한 맛도 아니고, 간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가 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정원쌈밥보리밥인 것 같다.

혼자 밥 먹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고, 가족 외식이나 직장 점심 회식에도 딱 좋다.

가성비, 맛, 편안한 분위기까지 삼박자 다 갖춘 그런 식당인 것 같다.

너무 칭찬만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생겼겠지만 그럼에도 속는셈치고 꼭 한 번 먹어보는 걸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최소한 맛으로 후회할 그런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울대벤처타운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꼭 여기 한 번 가보길 바란다.

조만간 또 갈 예정인데 그땐 보쌈 + 제육 조합으로 먹어볼 예정이다.

혹시 가본 사람 중에, 갈 사람 중에 고등어조림 먹어본 사람 있으면 맛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생선을 안 좋아하는데 맛 있으면 먹어보려고.. ㅎㅎ

< 혹시 정원쌈밥보리밥 솔직후기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두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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