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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야채호떡, 바삭+쫄깃 중독성 대박..

남대문시장 근처 맛집 추천!

by 매일 영어

남대문시장 근처에서 뭔가 색다른 간식 먹고 싶을 때마다 늘 스쳐 지나던 그 이름, 남대문 야채호떡. 솔직히 호떡 뭐 거기서 거기지 했던 내가 지난주 드디어 다녀와먹어 보고 바로 반해버렸다. 첫 한 입에 “이게 호떡이 맞아?” 하면서 정신없이 먹고, 바로 글 쓰기. 남대문 갈 때마다 먹고 싶은 야채호떡. 글 쓰다 보니 또 생각이 나네. 겉바속쫄. 위치부터 가격, 솔직한 나의 후기 및 맛 설명까지. 혹시 방문 예정인 분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 아, 물론 더 빨리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여기서 확인하길 바란다. >


1) 위치? 찾아가는 법

남대문 야채호떡의 주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12, 남대문 지하쇼핑센터 Gate 2번 근처에 있다. 회현역에선 도보로 5분, 이 정도면 역세권 아닌가? 바로 옆 골목에 비슷한 호떡집이 있어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다, 조심하길. 웨이팅이 제일 길다? 그럼 거기가 원조 남대문 야채호떡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 매주 일요일이 휴무라고 하셨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제일 붐비는 시간으로 보였다. 최대한 이 시간은 피해 가길. 웨이팅은 보통 20분, 최대 30분 정도면 먹을 수 있던 것 같았다. 평일 점심 넘어가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15분 정도 기다렸다. 웨이팅해도 될 만큼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호떡이다.


< 자세한 위치, 가게 간판, 입구 사진 등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


2) 메뉴 그리고 가격 정보

메뉴는 심플 그 자체, 야채호떡(잡채호떡), 꿀 씨앗 호떡, 팥 호떡 이렇게 세 가지가 끝. 모두 2,500원. 요즘 물가 생각해도 비싸다? 받아서 먹어보면 왜 이 가격인지 바로 납득 가능하다. 양이 넉넉해서 간식보단 한 끼에 가까울 정도다..


야채호떡(잡채호떡) : 이 집의 시그니처! 당면, 양배추, 당근, 부추가 듬뿍 들어간 잡채 스타일 속재료가 꽉 차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짭짤한 양념이 중독성 최고다.


꿀 씨앗 호떡 : 달달한 꿀과 계피, 씨앗이 어우러진 전통 호떡 맛. 클래식한 호떡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 저격


팥 호떡 : 고소한 팥 앙금이 부드럽게 채워진 정석 호떡.

당연히 야채호떡이 개인적으로 1위!


< 메뉴판 사진, 정확한 가격은 여기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


3) 방문꿀팁으로 마무리하며..

소스 무조건 많이!

방문은 평일, 오전 일찍 또는 오후 4시 이후!

결제는 현금, 계좌, 카드 모두 가능!


아쉬운 건, 주차..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웨이팅은 길게 할 수 있으니 맘 단단히 먹고 방문하자.


남대문 야채호떡은 바삭함, 쫄깃함, 짭짤함 삼박자 다 갖춰진 중독성 있는 맛집이다. 시장 구경도 하고, 길거리 음식으로 허기도 달래고, 가격도 양도 모두 만족. 너무 좋은 말만 해서 맛에 의심을 할 수 있겠지만 진짜 진심 먹고 맛없다고는 안 할 그런 호떡이라고 생각한다. 또 근처 갈 일 있으면 야채호떡 말고 다른 호떡도 한 번 먹어볼까 한다. 호떡러버들, 남대문 가서 여행도 하고, 명물인 야채호떡도 맛있게 먹고 오길 바란다.


< 남대문 야채호떡 찐 리뷰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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