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음의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2019년 세계경제포럼에 근거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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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는 바로 아이슬란드다. 불과 얼음의 땅으로 불리는 아이슬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니, 조금 당혹스럽게 들리기도 한다. 화산이 폭발하는 나라가 어떻게 1등이 될 수 있었을까?

 세계안전지수는 국제적으로 또는 국내적으로 심한 갈등이 있는지, 사회의 안전과 보안은 잘 되어 있는지, 나라가 군국화되지는 않았는지를 중점으로 값을 매겼다. 이 값의 근거로는 내외부 갈등의 수, 국민의 불신도, 정치적 불안정, 테러 가능성, 살인사건, GDP 대비 군사비 지출을 반영했다고 한다. 물론 자연재해 발생의 가능성 또한 고려되었다. 즉, 아이슬란드는 화산폭발의 위험을 감수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말썽이 거의 없는 평화로운 상태인 것이다. 

 이 차트는 아이슬란드, 스위스, 핀란드, 포르투갈 등으로 순위가 이어지는데 차트 상위권 국가 대부분은 유럽 국가 중에서도 의료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며 테러 위협이 적은 국가다. 20위 안에 있는 비유럽 국가로는 카타르, 싱가포르, 뉴질랜드, 캐나다뿐이다. 한국은 조사 대상인 128개국 중 3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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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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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덕후가 떠먹여주는 풀코스 세계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