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분위기좋은카페 그날의온도 카페여행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호기심이 의구심으로 변할 무렵 만나게 되는 그날의 온도. 4000평이라는 규모로 유명세를 얻었고, 전주의 제주도라 불리며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곳이다.
주차를 마치고 카페의 입구를 찾느라 조금 헤맸다. 주차장만 봐서는 4000평이라는 규모가 믿기지 않는다.
카페로 통하는 작은 문을 통과하니 넓은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날의 온도로 향하는 입구가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통하는 문 같다.
바쁜 일상에서 안락한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한 기분이다.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 밖을 내다보았다. 따뜻하고 달달한 음료를 한 모금 마시니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했다.
일상에서는 걱정거리로 가득했던 머릿속이 이 곳에서는 지나간 날들의 추억으로 가득찬다.
카페의 분위기가 나른함을 부르고 마음에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추억이라는 것이 사람들로 가득 찬 일상에서는 쉽게 떠올릴 수 없다. 시간을 내어 잠시 일상을 벗어나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난날들을 떠올리게 된다.
달콤한 디저트를 한 입 베어 무니 옛 추억들이 정겹게 미화되기 시작한다. 달콤함은 행복이라는 말과 동일한 것인가 보다.
생각의 꼬리잡기를 하다 떠오르는 지인들에게 문자도 하나씩 보내본다.
카페 테이블을 가볍게 흔들며 핸드폰이 울린다.지인들의 반가운 답장이다.
이런 여유가 언제였던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상. 누구에게나 이런 아지트 하나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가끔은 바쁜 일상의 생각들을 내려놓고 옛 추억에 빠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