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 반고흐 , 영혼의 편지

글 속에 담긴 빈센트 반고흐의 인생

반고흐, 영혼의 편지

이 책은 반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이 편지들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라는 천재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읽으면서 점점 서글퍼지는 건 고흐가 살아생전 느꼈을 슬픔들이 편지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없는 사람, 괴벽스러운 사람,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 사회적 지위도 없고 앞으로도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지도 못할, 한마디로 최하 중의 최하급 사람… .
그래, 좋다. 설령 그 말이 옳다 해도 언젠가는 내 작품을 통해 그런 기이한 사람, 그런 보잘것 없는 사람의 마음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여주겠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본문 중.

반 고흐는 자신이 원하던 야망을 이뤘다. 단지 그의 유작전에서 그의 작품이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게 안타깝다.

반 고흐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