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루 한 생각 #28
구십이 된 엄마가 변신을 결심한다.오십이 넘은 나도 변화를 추구한다.서른이 되는 딸도 날마다 도전한다.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워지려고 애쓴다.마음보다 천천히 바뀌는 자신을 조바심 내면서어김없이 바뀌는 나이에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소리도 없는 세월이라는 것이부드러운 것 같으면서도 잔인하게 사람을 압박한다. 세월 따라 사람이 변해야 한다는 이상한 믿음 때문에.
집필여행가. '시작은 여행' '엄마 난중일기'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등의 에세이집을 내고 오지랖통신을 발행하며 글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