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캐릭터의 힘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드라마 정주행. 뻔한 학원 폭력물이군,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끝까지 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의 팔 할은 신인급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힘이다. 특히 안수호 캐릭터에 빠져서 봤다. 잭 케루악 소설 ‘길 위에서’에 딘 모리아티가 있다면 이 드라마에는 안수호가 있다.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과 생명력 넘치는 청춘 캐릭터 앞에서 나는 번번이 맥을 못 추고 만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베트남을 바라봅니다. 삼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아시아 영화를 보고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