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 우리는 이런 습관을 갖게 되었을까?
처음에 의문의 갖게 된 것은 남녀 간의 성격차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제일 무서워하는 순간이 있다.
예를 들면 "오빠, 나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
그 순간 남자들의 뇌는 AI 데이터 센터의 GPU 연산 속도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용돈 숨겨놓은게 들킨건가? " " 몰래 추가 구매해서 폭락했던 나스닥 종목이 발각된 걸까? "
남자들 입장에선 '왜 내가 화가 났는지, 불만족 스런 부분이 뭔지 조곤 조곤 알려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남자들만의 망상이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보다 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뭐길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말이 나올 정도일까 라는 부분에 천착했다.
나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존재로서 환경과의 적응 과정에서 인간의 모든 기능이 발달 또는 퇴화되었다는 논리를 믿는 편이다. 이런 논리를 더 발전시키다 보면, 왜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진화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한 결론은 "남자는 가족 부양을 위한 사냥에 최적화되어 있고, 여자는 그 척박한 환경에서 DNA를 후손에게 전달해 주기 위한 가정 최적화된 관리, 유지 기능에 집중하며 진화해 왔다고 생각한다. "
결국 우리들(남자와 여자 모두)은 우리 종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할 수 밖에 없이 DNA가 수십만년 동안 이루어져 왔다. 이런 논리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게 사실이다.
남자들이 왜 밥 빨리 먹고, 밖에 나가서 뭔가를 하려할까? 사냥하러 빨리 나가야 하기에.
여자들은 왜 가정의 안정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의 아이들을 먼저 케어할까? 우리 가족의 번영을 먼저 생각해야 하기에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왜 가정에 신경쓰기 보다는 외부의 일에 신경을 더 많이 쓸까? 가족 부양하려면, 더 많은 사냥을 빨리 해야 하기에.
여자들은 왜 호더(hoarder)* 일 수 밖에 없을까? 가정을 잘 유지해야 우리 가족이 살아 남을 수 있으니까
남자들은 왜 여자들보다 골프에 더 진심일까? 수십만년전에 푸른 초원을 보면서 사냥하는 습성이 아직도 DNA남아 있어서
여자들이 왜 남자들보다 더 가르쳐 주는 선생님의 말을 잘 따라할까? 이 상황을 보전하는데 더 우선 순위를 두니까.
이렇다고 생각한다....(물론, 나 만의 의견일 수 있지만)
*호더(Hoarder)는 물건을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집하며, 이로 인해 주거 공간이 마비될 정도로 물건을 쌓아두는 사람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