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묘사하기 2
둥그런 원통형으로 생겼다. 바닥 모양은 5cm 정도의 높이로 하얀색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다. 맨 앞 부분에는 브랜드가 검은 사각형 플라스틱 판 위에 있고, 검정색 사각형 판 위에는 옛날 라디오 채널 돌리는 버튼 처럼 생겨 딸깍하는 음과 더불어 전원을 켠다.
하얀색 바닥 부분 위에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안 쪽에 있는 물을 모두 여과없이 보여준다. 안에는 작은 원통형 기둥에서 끊임없이 수증기를 생성해 내고, 그 옆에는 입체적 사각형의 플라스틱과 내부에는 회색의 고리 모양의 부속품이 있다. 그리고 바닥에는 두 군데의 바람개비 같은 것이 있다.
그리고, 바닥색과 같은 흰색의 뚜껑은 끝 부분이 둥그렇게 마감 처리를 했으며, 그 천정에는 2군데의 오리 주둥이 같은 수증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 이 두 개의 주둥이 부분은 좌우로 자유자재로 돌아가서 원하는 방향으로 수증기를 쏟아 부을 수 있게 했다.
몸통의 투명 플라스틱 부분의 벽에는 수증기로 가득차 있기도 하고, 뚜껑 부분에서 닿아 치환된 물이 계속 흘러내리면서 벽면을 훑고 있다.
뚜껑의 주둥이에서 수증기는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보기만 해도 온 방을 온 실내를 촉촉히 적실 기세로 끊임없이 변환시키고 있다.
이 기기를 볼 때마다 나는 기분이 좋다. 촉촉해 지는 느낌부터 내가 부드럽고 충분히 여유있는 생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느낌을 준다. 괜히 목이 좋아질 것 같으며, 호흡이 부드러워지고, 편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