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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프로 Jul 27. 2023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프리워커를 꿈꾸고 있다면?

[Wanted] 프리워커에 함께 도전하실 분. 

저는 현재 컨설팅 및 기고, 출판 등으로 수익 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제적 자유까지 모르겠지만 시간적 자유는 꽤 달성했다고 할 수 있죠.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고..) 


그런데 기고나 출판 외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혼자서는 좀 버겁다고 느껴지는 일들이 있더군요. 저는 디자이너나 개발자도 아니고, 코딩이나 데이터 관련한 지식도 기초적인 지식 정도만 갖춘 전형적인 문과 출신의 전략&마케터거든요. 예전엔 팀원들이나 외주사와 진행하면 됐지만 지금은 물어볼 곳이 없으니 답답함을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어요. 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또 있지 않을까? 각 분야별로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과 함께 일을 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그래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돈도 벌고 함께 공부도 하는 모임을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낫겠죠. 




이런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 


1.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합니다. 


우선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책을 읽거나 각자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합니다. 월 1회가량의 정기 모임은 진행하려 합니다. 저는 광고 대행사(종대사의 디지털 부문)에서 꽤 오래 일을 했고, 현재 챗GPT 관련된 책을 쓰고 있습니다. 트레바리에서 마케팅 관련 북클럽도 진행하고 있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마케팅이나 디지털 관련 지식이나 경험을 내놓고, 다른 분들은 각자의 지식과 역량으로 서로 지식 품앗이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2. 함께 수익을 창출합니다. 


현재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디자인, 코딩, 콘텐츠 마케팅 등이 필요한 일들이 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복잡한 수준의 작업은 아니구요. 워드프레스로 간단한 사이트를 만들거나, 심리테스트 개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 등이 필요하죠. (사실 당장 시작하면 좋을 프로젝트도 있어요..) 


요즘 챗GPT를 비롯해 여러 좋은 툴들이 많아져서 간단한 작업들은 혼자 합니다만, 아무래도 기본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선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각 분야에서 (저보다) 고수인 분들과 함께 진행을 했으면 합니다. 당연히 발생되는 수익은 쉐어합니다. 


3. 마케팅 채널을 만듭니다. 


목적이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프리워커인 만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저는 머지않은 미래에 현재의 직장 구조가 아닌, 새로운 업무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느슨한 관계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토대로 수익을 창출하는 거죠. 


그걸 위해 플랫폼을 만듭니다. 수요자와 연결할 접점이 있어야 하잖아요. 물론 각자의 SNS를 잘 운영하고 있다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중이 제 머리 깎기는 쉽지 않더군요. 광고 회사에 있으면서 저희 광고를 만들어 본 적이 없고, 디지털 대행사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자사 웹사이트 만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우리 스스로 브랜드가 될 채널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합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마케터(데이터, 콘텐츠 등)를 포함, 디자이너, 코더, 개발자 분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처음 시작은 10명 내외 정도로 생각합니다만, 길드 성격이 된다면 좀 더 확장될 수 있겠죠. 


1.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케팅과 브랜딩을 중심을 둔 프로젝트를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초기 단계에서 공통된 관심사가 없다면 모임이 안정화 단계까지 가긴 어렵다고 판단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월 1회 미팅 참여는 필수입니다. 마케터나 브랜딩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평소 관심 있던 분야 공부한다 생각하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2. 경력, 재직, 학력, 나이 등 관계없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나 재직 중이어도 상관없고, 전공을 했거나 개별적으로 역량이 있다면 학생도 관계없습니다. 다만 모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분이었으면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역량은 갖추었으면 합니다. 


3.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독서 모임이나 이런저런 모임을 진행하면서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나가는 분들이 많으면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기본적으로 6개월을 한 시즌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참여가 확정된 분들께는 약간의 보증금 (10만 원?)을 받을까 합니다. 


요즘 돈으로 의지를 산다는 말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는 금액을 걸어 놔야 참여를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단, 보증금의 의미 대로 조건은 6개월 개근 시 환불하려 합니다. 




관련해서 혹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travlr@naver.com으로 메일 주시구요. 참여할 의향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로 간단한 소개를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빨리 성원이 된다면 8월 중, 아니면 9월 중에 시작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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