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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프로 Nov 20. 2023

이제 나만의 AI가 경쟁력인 시대.

OpenAI DevDay : GPTs란 무엇일까?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 말은 피터 드러커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현시점에서 미래의 우리의 일과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를 묻는다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아마 대부분 AI를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우리가 직접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그 대안으로 지금 누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가를 잘 살펴보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AI가 우리 미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면 현재 그 AI를 주도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OpenAI와 CEO인 샘 알트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그 OpenAI가 개발자 행사(DevDay)를 열었습니다. 아마도 제 글을 보시는 분은 대부분 개발자는 아니실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우리가 개발자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IT 회사들은 개발자 행사를 통해 향후 준비하는 서비스들을 미리 발표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우리도 미래를 예측해 보려면 그들이 어떤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짝 엿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AI Builder GPTs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새로운 기능들이 발표 됐습니다만,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GPTs가 아닌가 싶습니다. GPTs를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면 AI 앱스토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좀 다른 점은 핵심은 Store  보다 Builder가 중심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GPTs는 챗GPT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자연어로 대화를 하듯이 AI App을 만들 수 있는 게 됩니다. 누구나 AI를 만드는 시대, 각 회사에서 우리 회사만의 AI를 쓰게 되는 시대, 그런 시대가 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우리는 또 뭘 준비해야 할까요? 


예전에 실리콘밸리의 한 개발자가 자기 일을 인도의 개발자에게 외주를 줬다가 들킨 적이 있습니다. 퇴근할 시점에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해서 보내 놓으면 다음 날 출근할 때쯤엔 작업한 내용이 도착해 있는 거죠. 이 개발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실리콘 밸리에서 엄청난 연봉만 받은 셈입니다. 


앞으로는 인도 개발자도 필요 없이 AI가 내 일을 대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일에 대해 명확히 규정할 수만 있다면 업무 자동회가 될 수 있는 거죠. 반대로 스타트업의 사장님 입장에서는 이제 AI를 직원으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OpenAI DevDay 행사를 보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서 '요즘 IT'에 기고를 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하단 링크를 통해 방문해 주세요. 


1) OpenAI 행사의 개요,  

2) GPTs란 무엇인가?

3) GPTs vs. 앱스토어. 

4) GPTs는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만들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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