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Store(GPTs)가 오픈했습니다.
아침에 챗GPT에 들어가 보니, GPT Store가 오픈했다고 뜨는군요. GPT Plus (유료) 사용자라면 기존에도 Explore 메뉴가 있었지만 이제 정식으로 개인들이 만든 GPTs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GPTs가 뭔가요?
간단히 설명해서 앱스토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플이나 구글이 만든 스토어에 개발자(또는 회사)가 만든 앱이 올라오듯이 GPT Builder를 활용해서 개인이 만든 맞춤형 GPTs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GPTs 어떻게 생겼나요?
혹시나 무료 이용자(GPT 3.5)에게도 오픈되는 건가 싶어서 부계정으로 들어가 보니 역시나 유료 이용자들에게만 공개되어 있네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대부분 유료 이용을 안 하실 것 같아서 캡처를 해봤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저도 아직 살펴보지 못했지만 PDF 분석해 주는 GPTs(이건 기존에도 많았습니다)도 있고, DALL-E 기능을 이용해서 로고를 만들어주는 GPTs, 그리고 챗GPT의 강점인 LLM을 활용한 글쓰기 GPTs도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GPTs도 보이는군요.
GPTs 어떻게 만들죠?
GPT Builder를 통해서 만들면 됩니다.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라는 농담이 있다는데, 이제는 이런 기능을 원한다고 GPT Builder에게 이야기하면 이름 및 로고제작, 서비스 기획까지 AI가 알아서 해줍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올려 주고, 직접 사용하면서 조금씩 수정(역시 자연어로, 물론 한국어도 됩니다)해주면 끝이죠.
역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보여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에는 GPT Builder와 대화를 하면서 GPTs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만들어지고 있는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GPTs가 앱스토어처럼 거대한 시장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줄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지금 업무에 다양한 앱들을 활용하는 것처럼, 이제 나에게 필요한 AI 몇 개 정도는 활용해야 될 테니까 말이죠. 더구나 Google 역시 조만간 GPTs와 유사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니, 2024년에는 우리의 업무 방식도 엄청나게 바뀔 듯합니다.
조만간 GPTs를 써보고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GPT Builder를 통해 GPTs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올려 보도록 하죠. 사실 저도 아래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아래 이미지)' 관련된 것과 '한국사' 관련된 GPTs를 만들어 두었는데, GPT Plus 이요자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어로 바꿀까 하다가 일단 그대로 한국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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