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프로 Mar 14. 2024

3월 14일 AI 소식 업데이트.

AI 관련된 강의 및 커뮤니티 관련된 내용은 저의 리틀리 채널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AI 관련된 소식들이 하도 빨리 나오다 보니 정리해 둘 필요를 느껴서 Keep을 하고 있는데, 관련된 정보들을 브런치에 업데이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 봅니다. 매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보가 나올 때마다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이니만큼 며칠 지난 소식들도 있다는 점 감안해서 봐주세요. 


1. 미드저니 일관된 캐릭터 구현을 위한 파라미터 cref 추가. 


최근 AI 업계에서는 가장 핫한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간 많은 유저들이 일관된 캐릭터를 활용해서 연속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드디어 미드저니가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cref이라는 명령어인데요. Character REFerence)의 약칭이라고 보면 됩니다. 


디스코드에 있는 미드저니 공식 채널에서 캡처 


혹시 미드저니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프롬프트를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집니다. 



1. 미드저니에서는 /imagine이라는 명령을 통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 왼쪽) 

2. 위 그림 중 가운데에 있는 텍스트 프롬프트가 기본이 됩니다. 흔히 달리 등 이미지 생성 AI에서 'OO을 그려줘'라고 하는 부분이 텍스트 프롬프트에 해당합니다. 

3. 텍스트 프롬프트 앞에 있는 이미지 프롬프트는 참고할 이미지의 링크 주소입니다. 

4. 텍스트 프롬프트 뒤의 파라미터는 이미지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ar (--ar)이나, 참고할 해서 만들 씨앗 이미지 (--seed) 등을 지정할 수 있는 명령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미드저니에서 캐릭터를 연속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Image Prompt와 Seed 파라미터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이 방식은 인물이 중심이 아니라 해당 이미지를 참고하라는 수준이었죠. 


이번에 추가된 --cref는 cref 뒤에 추가한 url에서 '캐릭터'를 참고하라는 명령입니다. 캐릭터의 얼굴, 헤어, 옷 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거죠. 기존에 스테이블 디퓨전에서는 LoRA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이 둘을 비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 인간 수준의 이해력? 앤트로픽 클로드3 공개. 


챗GPT를 만든 OpenAI의 창립멤버였으니 지금은 엔트로픽이라는 회사로 독립한 아모데이 남매가 만든 클로드3가 이슈입니다. 아래 기사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든 챗GPT나 제미나이를 긴장하게 만든다는데요. IQ가 100을 넘는다고 하니 웬만한 인간 보다 나은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이미지 생성은 되지 않고 (일부러 만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한글 지원도 부족하지만, AI 커뮤니티 등에서는 꽤 이슈인 듯합니다. 역시 관심 있는 분들은 앤트로픽 사이트에 방문해 보세요. 챗GPT처럼 클로드3도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으니 직접 사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3. AI로 만든 콘텐츠 검색에 노출될까? 


최근 네이버와 구글이 같은 듯 조금 다른 뉘앙스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네이버의 정책을 보죠. 네이버의 입장을 정리하면 '좋은 글이라면 AI가 만든 것이든 사람이 만든 것이든 상관하지 않겠다'라는 것입니다.  



그럼 구글의 입장은 어떤가요? 국낸 기사에는 AI로 찍어낸 자동화 콘텐츠 철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이 기사로 봐서는 네이버와 구글의 정책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결국 본질은 같습니다. 찍어낸 자동화 콘텐츠는 노출시키지 않겠다. 좋은 콘텐츠는 상관없이 노출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위와 같은 입장차는 네이버와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에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주로 플랫폼 내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죠.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등.. 그렇기에 최근 AI를 활용해서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구글은 검색 자체가 핵심입니다. 유튜브를 제외한다면 구글 플랫폼 내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렇기에 검색 자체의 신뢰성이 중요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주목해봐야 할 기사가 있습니다. 흔히 AI로 동화나 시, 소설 등을 쓸 수 있다는 기사나 콘텐츠가 많았는데요. 이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정책이 나왔네요. 물론 이걸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별개로 하고, 이런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아래 두개의 과정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려요~ 


1. 3월 17일 (일) 오픈 AI 한달 과정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 (클릭)

2. 4월 06일 (토) 오픈 AI로 콘텐츠 제작하기 2주 과정 : 토요일 오후 2시~4시 (클릭)

매거진의 이전글 샘 알트먼은 왜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야 했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