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뜸해도 괜찮아
사라지지는 마
내 마음 쓰이고 속상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부디 사라지지 마
나는 결코 네 자리를 잊지 않을 테니
가끔이라도 찾아와 너를 나눠줘
삶에 상처받아 우울하고 때로 권태로워도
우리에게 그게 다는 아니잖아
보이지 않는 어깨에 기대어 위로받고
나를 닮은 너의 목소리에 울며
너의 자리를 새겼잖아
네가 지워진 자리
나는 언제까지 치유될 수 없으니
가시를 키울 테지
내 마음 다칠까 봐 하는 말이야
제발 가지 마
트레드밀의 브런치입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도예과를 갔고 도예과를 나와서 잡지사에서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작가의 작업과 삶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다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