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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둘 Sep 22. 2022

늦잠 잤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의 기술

[1분 인생 힌트] 늦잠 잤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의 기술


앞으로 아침에 잠깐 스치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메모하려고 합니다. 아침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데 적어두지 않으면 그 생각들이 기억에 머물지 않고 사라집니다.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야!'라고 속으로 외쳤다가 적어놓지 않으면 뭔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었다는 생각만 남기도 합니다. '그 뭐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뭐였더라...' 그럴 땐 참 안타깝지요. 


[1분 인생 힌트]에서는 잠깐 스쳐지나지만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것, 전광석화 같이 성찰하게 되는 것, 인생살이에 힌트가 될 만한 생각을 남기려고 합니다. 시시콜콜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쏠쏠할 수도 있는 단상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분이면 충분히 음미해 볼 수 있게 짧고 굵게 전달하는 연습도 하고 건강한 아침 루틴을 추가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아침 루틴이 포화 상태가 되지 않아야 할 텐데 말이지요.) 



늦잠 자서 후회될 때 후회하지 않기


실전에서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여기서는 한 가지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한 혼잣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고 했을 때 후회가 들 수 있겠지요. 그럴 때는 후회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괜찮아. 
원래 일어나던 때 일어난 것뿐이야. 



그래도 후회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러려면 알람을 왜 맞추어 놓은 것인가. 일찍 일어나서 하려고 했던 것들을 다 못하게 생겼네. 어떡하지?' 그러면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해야 되는 일이었으면 
반드시 일찍 일어나서 했겠지. 
괜찮아.



그래도 끈질기게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실패는 실패라고. 이렇게 하루 이틀 간 게 한두 번이야?' 참 인정사정 없는 생각입니다. 그럴 땐 이렇게 덧붙여 말할 수 있습니다. 



괜찮아.
덕분에 불필요한 일을 안 하게 된 거야. 
인생에 정말 필요한 건 몇 안 되잖아.


이미 지나갔으니까 잊자.
남은 시간 잘 보내자.
오늘 꼭 할 일에 집중하자!


후회할 때는 내가 하는 혼잣말이 건강하지 않습니다. 후회하면서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있다면 내가 나 자신에게 무슨 말과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한 혼잣말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미련은 포기하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의기를 다지는 혼잣말이 좋습니다. 혼잣말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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