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와의 대화

심리상담의 시

by 나무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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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집 문을 두드린다.

마음은

흠칫하며 놀라서 묻는다.

너 누구야?


내가 말한다, 있었구나.


벚꽃도 떨어지고 꿀벌의 소리가 들리다니.

세상에 봄이 왔구나, 마음이 말한다.


내가 말한다. 봄이라고?

그곳에도 봄이 보인다고?


아직 봄은 아니지만, 마음이 말한다.

저기 네가 몰고 온

푸릇한 봄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