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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Aug 30. 2021

[퍼스널 습관 만들기 2주 차] ‘비의식적 자아 다지기

[퍼스널 습관 만들기 2주 차] ‘비의식적 자아 다지기’ 강연 후기     


“습관은 나무와 마찬가지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나무가 오래 살지 못하듯이 습관도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습관이 대부분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는 뿌리가 튼튼하지 못해서이다. 대회출전, 건강 챌린지 도전 등 특정 목적을 위한 일시적 습관에 길들어 저 있다. 이런 분들이 목적한 바를 달성한 이후 지속하지 못한 이유는 습관의 뿌리가 약해서이다. 진정한 습관은 평생 습관이 되어야 한다.”

지난 주말 퍼스널 습관 만들기 4주 과정 중 2주 과정을 했다. 본 강연을 시작하기 전 1주 강연한 것을 요약 설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Frok6WVPg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습관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보여 줬다. 이 동영상에는 어떠한 습관이던 무조건 반복 연습만 하면 습관이 잡힌다고 얘기한다. 즉,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얘기다. 

동영상을 보고 수강생들에게 과연 그럴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나는 ‘절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습관은 크게 보면 생활 습관과 핵심 습관 두 가지 종류로 나눈다. 양치, 운전은 생활 습관이다. 금연, 금주, 새벽 기상 이런 것은 삶의 핵심 습관이다. 핵심 습관 하나를 평생 가져가면 생활 습관 10개의 효과와 맞먹는다. 생활 습관은 무조건 연습하면 무의식화되어 가능할 수 있지만, 핵심 습관은 무조건 반복 연습만 오래 한다고 절대 습관이 들지 않는다. 금연을 5년 동안 했던 사람이 다시 담배를 피우는 이유, 금주를 1~2년 했던 사람들이 다시 음주를 시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습관의 뿌리가 약하면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넘어가더라도 원상 복귀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습관 만들기 4주 과정에서 가장 공들여 기획한 것이 습관의 뿌리인 비의식적 자아다. 습관별 비의식적 자아를 완전히 내 것으로 장착만 하면 영원한 습관을 만들 수 있다.

2주 과정은 비의식적 자아 다지는 것에 중점을 두어 강연을 했다.

비 의식 습관 형성 3단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1단계 인식단계, 2단계 체화단계 3단계는 무의식화 단계다. 그 단계별 행동 특성을 설명했다. 그러면 도대체 비의식적 자아란 뭘까? 비의식적 자아에 대한 개념 정리 즉, 용어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설명했다.

- 정의 -

잘되는 습관 중 3가지는 영어 공부 습관, 블로그 1일 1포스팅 습관, 밀가루 음식, 가공식품 안 먹는 습관이다. 잘 안되는 습관은 인스타 습관이다.

내가 실시하고 있는 잘되는 습관, 잘 안되는 습관 총 4가지 습관에 대해 비의식적 자아와 연관해서 설명했다.

평생 핵심 습관 리스트를 적어 보도록 했다. 대부분 4~5개를 적었다. 이 중에 이번 수업에서 우선 실행할 핵심 습관 하나를 정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비의식적 자아도 적어 보도록 했다. 

3주 과정 시행 전 1:1 코칭을 할 계획이다. 코칭을 통해 비의식적 자아를 다시 선정 또는 재정립하기 위해서이다.

어젯밤에는 수강생 중 한 분과 평생 핵심 습관 하나 정한 것에 대해 1:1 코칭을 했다. 코칭 전에는 2단계인 체화단계로 생각했는데, 코칭을 받고 보니 1단계, 인식단계라고 말했다. 소망, 신념에 대해서도 코칭과 컨설팅을 통해 수정안을 제시했다.

‘뭔가 구름이 걷히고 깨끗해진 기분입니다.’ 코칭을 받고 이런 얘기를 했다.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코칭, 컨설팅을 통해 비의식적 자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소망, 신념은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가슴을 뜨겁게 할 수 있는 소망, 신념이 되어야 하죠.’ 평생 습관이 되어야 한다면 적어도 소망, 신념만큼은 명확하게 내 가슴을 불사를 수 있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코칭과 컨설팅 과정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내가 꾸준히 해왔던 습관, 경험, 지식을 코칭과 컨설팅을 통해 전해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수강생분들의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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