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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Sep 20. 2021

[30만부 판매된 책]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30만부 판매된 책]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열다섯 살 가을 무렵부터 별안간 마음 한구석에 ‘어, 이게 아닌데?’ 하는 ‘돌연변이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다. 조금씩 금 가던 마음이 쩌렁쩌렁한 ‘와지끈’ 소리와 함께 가루가 되어 와르르 부서졌다. 50~51쪽 ~중략~“

어제 일요일 아침 송수용 대표님과 메신저 사관학교로 만난 시간, 시작과 동시에 대표님께서 책 일부분을 읽어 주셨다. 집중해서 들었고, 나도 모르게 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정 부분 읽은 후, 책 한 장을 사진도 찍어 보내 주셨다.

‘습관이란 나무와도 같다네.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법일세’

이 부분은 퍼스널 습관 만들기에서 내가 강조해왔던 습관의 뿌리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님께서도 같은 생각이 들어, 보내 주신 것 같았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 책은 2015년 초판 1쇄 되었고, 2019년 31쇄 발행되었다. 2020년 7월 개정판으로 1쇄 발행 후, 금년 7월, 50쇄가 발행되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책은 30만 부 판매 기념 양장본 한정판이다.

우와! 30만 부라니! 속으로 입이 쩍 벌어졌다. 1년에 평균 5만 부가 팔린 셈이다. 책은 모름지기 이런 책을 쓰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대표님께서는 “아내가 막내 평안이 한테 선물하려고 샀던 책을 바로 주지 못하고 빨간 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고 했다. 결국 아내가 산 책은 대표님이 읽고, 중1 평안이에게는 새 책을 주문해서 전해 주었다고 했다.

이 책은 단순 청소년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했다. 평생 공부를 지향하는 사람이 읽어야 하고, 퍼스널 습관에 대해서도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하셨다.

메신저 사관학교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시내 교보문고로 달려가 책을 구입했다. 책을 산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었다. 아!! 좋은 책은 애인을 만나듯, 이런 기쁨과 설렘이 있구나, 추석 연휴 좋은 책으로 힐링한다고 생각에 행복과 기쁨이 샘솟았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책을 펼쳤다. 저자의 가시 많은 시련을 겪고 서울대 법대, 연세대 경영대 등을 합격한 프로필이 눈에 들어온다. 평범한 스토리가 아닌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프로필을 읽었다.

“모든 결심에는 언젠가는 깨지고 마는 항아리와 같다는 것을 요, 먼저 깨지느냐 나중에 깨지느냐 차이만 있을 뿐 우리가 새운 모든 결심은 결국 조각난 항아리처럼 깨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모든 결심에는 끝이 있습니다.”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30만 부 기념 매직 에디션’ 박상혁 편지였다. 모든 결심은 깨진다는 것이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 자체가 무 의미하다는 것이다. 결심과 행동으로 가는 것도 별개이고 행동이 습관으로 가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은 퍼스널 습관 만들기 과정 수업에서 얘기했다. 좋은 책에서 이런 사실을 강조하니 내가 만든 강연 과정을 더 신뢰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평생 공부의 관점에서 읽었다. 퍼스널 습관 만들기와 연관된 좋은 내용을 벤치마킹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며 읽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인지하는 것은 패스하며 읽었다.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 읽으니 더 몰입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술술 잘 읽혀졌다. 내가 무엇을 얻을 것이고, 어떤 것은 진부한 내용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안성맞춤으로 읽혀졌다.


몰입해서 읽으니 하루 만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저자 박성혁 작가가 궁금했다. 통상적으로 책을 읽으면 작가의 배경에 대해 좀 더 알고 읽는 습관이 있다. 작가를 알면 책을 읽을 때 감동이 더 전해지기 때문이다. 올해 몇 살이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포털에 검색해 보았다. 사진도 찾을 수 없었고, 나이와 현재 하는 일 등 작가와 관련한 아무런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유튜브 검색해 봐도 마찬가지였다. 어! ‘이게 뭐지’. 신비주의자인가.? 출간된 지 6년이 되었는데・・・ 작가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다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잘 몰라 그런가? 순간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책을 읽고 퍼스널 습관 만들기 과정에서 적용할 부분이 찾아냈다. 다음 강연에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공부의 관점에 대해서도 알게 된 부분이 있다. 다음 포스팅은 이 책 리뷰를 할 계획이다. 리뷰하고 얘기하며 나눠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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