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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Oct 10. 2021

[강연 후기] 우리는 가르키는 선생이자, 배우는 학생입

[강연 후기] 우리는 가르키는 선생이자, 배우는 학생입니다. 


“인생 2막 준비에 가장 중요한 무기는 사고의 유연성이다. 안주하기보다 불편한 길로 가야 한다. 그것은 배움이고 도전이다. ‘한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기 위해 그 사람의 일상을 보면 안다.’ -한근태-

2021. 10. 9(토) 저녁 8시,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오픈 채팅방에서 이앤씨 교육 문화연구소 김순희 대표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 내용을 책과 결부시켜 본다면, 안주하기보다는 불편한 길로 가는 것이고, 한근태 박사가 얘기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위 내용은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책 서문에 나오는 내용으로 김순희 대표님은 강연 중 얘기했고, 이지희 대표님은 강연을 듣고 오픈 채팅방에 올려 주셨다. 이지희 대표님은 이앤씨 교육 문화연구소 중국어 대표 강사다. 

김순희, 이지희 대표님의 언급했던 내용이 내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다. 책 출간 후 한동안 태무심하게 지내다 다시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쫓기지않는50대를 사는 법 책 서문 일부

책 서문을 다시 찾아 읽고 캡처 해 보았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 다시 가슴속에 다가왔다. 그동안 내가 지나온 길이 불편한 길이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 강연을 듣고 불편한 길로 지속적으로 가야 한다는 논리를 더욱 확고하게 해 주었다. 김순희 대표님은 강연에서 ‘남을 알으키면, 가장 많이 배운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이 가슴속에 크게 다가왔다. ‘이곳 교육 문화 연구소에서는 배우면서 또한 다른 사람들을 알으킨다.’ ‘누구나 배운 것을 알으키는 선생이 될 수 있다.’라고 얘기하며 도전을 할 것을 권했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책 서문의 내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28년 동안 영어를 하루도 빠짐없이 했지만, 타인을 가르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김순희 대표님의 강연은 영어를 가리켜야 한다는 강한 동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 강연에는 배움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참가했다. 바로 인생 2막 롤 모델이신 임어금 대표다. 대표님은 강연을 들으면서 강의 신청을 한다고 했다. 늘 옆에서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고 배우고 있다.

나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다.

‘안주하기보다 불편한 길로 가고 있는지, 인생 2막 준비에 사고의 유연성이 있는지.’ 

이런 질문은 생각날 때마다 하면 좋은데, 오늘 같이 좋은 강연을 듣고 물어보니 마음속에 각인 효과가 더 생기게 된다.

강연 후 참석한 분들과 강연 소감을 나누고 삶의 방향이나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시간도 좋았다. 서로가 얘기 나눔으로써 영향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강연이 짧게 끝나니 이런 장점도 있었다. 

소수 인원이 참석했지만, 진솔하고 가슴을 울리는 강연 후기가 올라왔다. 

강연은 누구를 가르키는 것보다 내 지식을 토대로 경험을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강연을 듣고 가장 크게 다가온 것 중의 하나가 우리는 서로에게 선생이 되기도 하고, 배우는 학생기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강연을 듣고 ”제게 모두가 성생님이란 걸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후기를 올렸다.

귀한 강연해 주신 김순희 대표님 감사드리고, 강연에 참석해서 훈훈한 분위기를 통해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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