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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사 이목원 Dec 03. 2021

[오미크론] 목사 부부 거짓 진술, 확진을 보며...

[오미크론] 목사 부부 거짓 진술, 확진을 보며...


“11월 25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목사 A씨 부부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 부부는 우즈베키스탄 30대 지인 B씨가 운전한 차를 탄 것을 파악됐다.”     

언론에 보도된 40대 목사 A씨 부부의 행적 중 일부다. 이들 부부의 기사 내용을 더 살펴봤다.

40대 목사 A씨 부부의 거짓 진술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지인 B씨는 격리 없이 6일간 주거지 인근 식당․마트․치과 등지를 돌아다녔다. B씨는 인천 미추홀구 대형교회 (외국인 411명, 예배 신도 400명)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 확산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를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종교인, 목회자로서 거짓 진술 기사를 읽으며 가슴이 답답해 짐을 느꼈다. 도덕성, 진실성이 중요함에도 이들이 한 행동을 보면 분노가 솟아오른다. 40대 목사 부부의 거짓 진술로 인해 사회 분위기는 코로나 중심 소용돌이로 급격하게 빠져들고 있다.     

모든 국민이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시기에 거짓 진술로 인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퍼트린 목사 부부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일 확진자가 5천 명을 돌파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와 목사 부부의 거짓 진술은 불난 곳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     

당장 6일부터 정부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축소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수도권에서 최대 10인, 비수도권 최대 12인의 인원 제한이 적용 중이었다.     

다음 주 6일부터 4주간 시행된다. 오미크론 확산 여부에 따라 4주가 될지 그 이상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코로나 종착이 보이는 듯하다 길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줄 취소되고 있다. 오미크론 공포가 전 세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코로나 처음 시작된 2년 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코로나가 끝난다는 단어 자체가 무색하다. 감기처럼 일상생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백신 3차 맞아야. 모든 확진자 재택 치료”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과 확진자에 대한 정부 지침을 발표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실종되는 분위기다. 3차 접종까지 맞아야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 과연 3차 접종 후 완전히 끝날 수 있을까? 오미크론 이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코로나19가 더욱 길어질 것 같다. 위기와 기회는 공존하지만, 코로나라는 기나긴 터널은 세계를 꽁꽁 묶어 놓고 있다. 반면 온라인은 시장은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          

일단 수도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주 2주에 방향에 따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관심사다. 오미크론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미세하게나마 소망해 본다. 코로나가 작년 분위기로 회귀되는 시점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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