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출간] 새벽 4시 기상, 잠은 몇 시에 잡니까.

by 포사 이목원

[책출간] 새벽 4시 기상, 잠은 몇 시에 잡니까.


“새벽 4시에 기상을 하게 되면 잠은 몇 시에 잡니까. 잠자기 전 유튜브나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을 안 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는 건가요? 네 저는 11시 전에는 무조건 잡니다. 낮 시간 점심 식사 후 시간이 되면 낮잠도 자는 편입니다.”

5. 18일 오전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 교육생 1명이 질문을 해 주셨다. 질문을 해 준 것은 전혀 뜻밖이었다. 강연 내용이 잘 먹혀 들어간 것일까, 강연에 대해 이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한끝에 아마도 ‘신선한 이미지로 전달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부정보단 긍정의 셀프 피드백이 자존감을 올린다. 앞으로 오프라인 강연을 하는데 더 큰 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책 출간 후 오프라인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부분 온라인 줌으로 하다 보니 온라인 줌 강의가 훨씬 익숙해졌고, 오프라인이 낯설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강연 경험을 쌓아 가는데 중요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남 앞에서 말한 마디 잘 못했었는데, 책을 출간하고 강연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은 내 스스로 생각해도 대단한 발전이었다. 이렇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는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자존감을 살려냈기 때문이다. 어디 가도 당당해지고, 내가 하는 말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 제목은 ’인생 2막 준비는 작은 습관 만들기부터‘다. 출간한 책을 기반으로 작은 습관 만들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연 내용으로 잡았다. 단순히 책 내용만 전달한다면 의미가 약할 것 같았고, 인생 2 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강의실은 칸막이 책상과 좌석 배치를 넓게 해 놓았다. 최근 나는 스피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강연 전 ‘강단에 올라서서 당당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했던 얘기가 기억이 났다. 긍정적 생각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정적 생각을 떨쳐내기에 충분했다. 강연할 때 ‘복식호흡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드디어 수업 안내자가 내 소개를 하고 정확히 9시 30분이 되자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강연을 할 때 무대 중앙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한쪽 모서리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 순간 어디에 서서 강연을 하면 좋은지 생각했다. 하지만 강연을 하면서 무대 중앙에 가서 하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대 중앙에서 한번 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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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부산 인재개발원에서 정년퇴직 예정이신 분을 상대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온라인 줌으로 강연을 했다. 그 당시 강연을 하면서 느낀 것은 ‘공무원은 너무 묵직하다.’ ‘반응이 거의 없다.’라는 것이었다. 아마 오늘도 같은 공무원이기에 그런 묵직한 분위기에서 강연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내 생각이 정확했다. 그렇지만 강연자가 이런 분위기를 없애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냥 이런 생각만 했을 뿐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기 위해 준비해 간 것은 없었다.

연령대는 30대 후반에서 퇴직을 몇 년 앞둔 분들까지 교육생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꼭 인생 2막 준비를 하는 분들은 아니었다.

강연에 최선을 다했다. 강연을 할 때 생각이 많고 완벽을 기하려 하면 안 된다. 그냥 단순화 시켜야 한다. 실수는 다음에 개선하면 된다. 이런 생각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준비한 PPT 자료가 37쪽이나 되어 1시간 분량 치고는 내용이 많았다. 때문에 PPT 내용에 맞는 강연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처음에는 빠르게 실시했다. 자료가 많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파트는 책 소개에 관련한 내 삶의 스토리를 얘기했다. 두 번째 파트는 작은 습관 만들기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내가 습관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것들을 얘기했다. 마지막 부분은 출간된 책을 소개해서 책으로 유입시키는 것으로 PPT를 만들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50분이었다. 그 50분을 잘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쨌든 강연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마지막에는 시간에 쫓기어 1분짜리 동영상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다. 강연 후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첫 오프라인 강연이라는데 큰 의미를 남기고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 ‘더 자연스럽게 강연을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치는 연습이 아주 중요하다.’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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