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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버터 Jan 21. 2021

코로나 19 이후, 패션은 어떻게 변화할까?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영문 기사 스터디

2020년 여름에 진행했던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 스터디 자료입니다.

스터디 커리큘럼 아래부터 선정된 영문 기사, 토론 주제, 주요 문장 해석 및 단어가 나옵니다.

여기 브런치에서는 스터디에서 다루었던 주요 문장과 해석, 단어만 올립니다.


3가지 분야(‘패션’, ‘디자인’,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주요 이슈, 해결방안, 인사이트를 다루는 영문 아티클을 읽고 토론하는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코로나 19는 앞으로 우리의 삶과 여러 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능한 해결책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대답을 생각해보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스터디 커리큘럼

1) 패션 분야: Vogue Business, Business of Fashion, New York Magazine 등에서 영문기사 선택   

_ 1주: 코로나 19 이후, 패션은 어떻게 변화할까?

_ 2주: 패션업계의 새로운 게릴라 마케팅 규칙.

_ 3주: 패션의 미래였던 의류 렌털 & 리세일. 코로나 19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_ 4주: 코로나 위기와 패션 매거진의 미래.

2) 디자인 분야: Design Week, Dezeen, Fast Company 등에서 영문기사 선택   

_ 1주: 코로나 19가 디자인 선도 기업에 미칠 영향.

_ 2주: 미래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도시 리디자인.

_ 3주: 코로나 19 대응한 온라인 가상 트레이드 쇼.

_ 4주: 포스트 코로나 가구 비즈니스: 디지털 디자인.

3) 마케팅 분야: Forbes, Marketing Week, Business Insider 등에서 영문기사 선택   

_ 1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경험 사고방식.

_ 2주: 코로나 19 시대의 마케팅 모범 사례.

_ 3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

_ 4주: 코로나 19와 Z세대 마케팅.


선정된 영문 아티클

Business of Fashion 기사 (기사 원문)

기사 제목: What Will Become of Fashion When the Epidemic Is Over?


토론 주제

코로나 19 이후, 실제로 여러분은 겉모습(패션, 스타일, 화장품)에 덜 신경 쓰고 관련 소비가 감소했나요?

패션업계는 어떻게 이 위기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나요? (e.g. 해외 패션 공급망(섬유 공장, 제조업체) 붕괴)

코로나 19 사태를 기회로 본다면 어떤 기회가 존재하나요?

디지털 패션 vs 장인이 제작한 소량 생산된 패션 - 어떤 패션이 더 각광받게 될까요?

기업과 브랜드는 이러한 시기에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까요?

코로나 19는 패션과 아름다움(beauty)에 관한 우리의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주요 문장

What Will Become of Fashion When the Epidemic Is Over?

코로나 19가 끝나면 패션은 어떻게 될까요?                                                                                      

become of: … 은 어떻게 되는가  

epidemic: 전염병


We are at a junction: we might all end up in a completely sanitised world of regulated seclusion and fluid-free digital connections, or we might rediscover what truly matters, and do away with the clutter, the overconsumption, the superficiality that’s been clogging our minds, and destroying our environment.

우리는 교차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살균된 세계에서 규제된 고립과 무한한 디지털의 연결이 존재하는 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또는 우리에게 진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발견하게 될 것이며 잡동사니와 과소비, 우리 마음을 가로막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던 표면적인 것을 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등위접속사 or: or가 연결하는 단어나 문장은 형태가 같아야 함 (명사, 형용사, 부사, 동사, 절)  

at a junction: 교차로/분기점/갈림목에서  

 end up: 결국 (어떤 처지에) 처하게 되다    


And, when this eventually passes, could we witness a comeback of small-batch, beautiful products, (which are) produced and sold locally by skilled artisans? When it comes to media, could we see a decisive shift away from large legacy print titles and the rise of new digital formats, mixing drawing, collage, memes, videos?

팬데믹 시기가 끝나게 되면 장인들이 제작하고 판매하는 소량의 아름다운 로컬 제품들이 다시 각광을 받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까요? 대규모의 전통적인 출판물에서 새로운 디지털 포맷, 즉 드로잉, 콜라주, 밈, 영상이 섞인 형태의 미디어가 탄생하는 변화를 볼 수 있을까요? 

when it comes to + 명사 = about = in terms of = in regards to = as for : ~에 관한 한   

decisive: 결정적인  

a shift away from: …로부터의 변화  

large legacy print titles: 큰 규모의 전통적인 출판물 타이틀 즉, 잡지 보그, 바자 같은 출판물 의미   


A few days befor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declared the outbreak of Covid-19 a global pandemic, trend forecasting guru Li Edelkoort did not mince her words: “The virus will slow everything down. We will witness a halt in the production of consumer goods. It's terrible and wonderful because we have to stop producing at this frantic pace. It is almost as if the virus were(과거 시제: 사실의 반대) an amazing grace for the planet. It might be the reason why we survive as a species.”

WHO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선언하기 며칠 전, 트렌드 예측 전문가 Li Edelkoort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이러스는 모든 것을 늦출 것입니다. 우리는 소비재 생산 중단을 목격할 것입니다. 이건 끔찍하면서 경이로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빠른 속도로 생산하는 걸 멈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마치 세상에 내려진 놀라운 은총과도 같습니다. 이게 우리가 하나의 종(species)으로 살아남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not mince one’s words : 솔직히 말하다  

frantic: 정신없이 서두는  

as if = as though 가정법: 마치 ~인 듯이[~인 것처럼]  

survive as a species: 하나의 종으로 살아남다  


This crisis is an opportunity to edit down the superfluous, to regain our long-lost soul, (and) to do away with heavy marketing and the insidious economy of influencing. Basta! These Italians are working on smaller collections with stronger messages and this might be the ultimate outcome of this whole turmoil.

이 위기는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영혼을 되찾고 과도한 마케팅과 경제적인 영향력을 없앨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탈리아인(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의미)들은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소규모 컬렉션을 만들고 있으며 이건 혼란의 궁극적인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edit down: 줄이다  

superfluous = unnecessary: 불필요한  

the + 형용사: 추상명사 역할, 예: the mystical (신비한 것), the supernatural (초자연적인 것)      

long-lost: 오랫동안 보지[소식을 듣지] 못한       

Insidious: 서서히 [은밀히] 퍼지는                   

Basta: an Italian and Spanish word meaning "Stop!" or "That's enough!"          


The pandemic has forced us to focus, (here and now), on the essential: surviving. But once we’ll get our lives back, we will need beauty, even a tiny zing of it, in order to live again and not just survive. And when it happens, this industry may have evolved for the good: getting out of the marketing trap and rediscovering its real purpose in beauty. Beauty as truthfulness, soulfulness, invention. Beauty as a remedy and a vehicle. Beauty as a reason to progress and a way, again, to be truly human.

팬데믹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 당장 본질적인 것 - ‘생존’에 집중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일상을 되찾게 될 때, 단지 생존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기 위해 뷰티(아름다움)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최소한 그것에 흥미를 가질 것입니다. 그때, 이 업계는 선(the good)을 향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함정에서 벗어나 아름다움의 진정한 목적을 재발견하는 것으로요. 진실함과 감동, 혁신으로서의 뷰티. 해결책과 수단으로써의 뷰티. 진보할 이유와 다시 진정으로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뷰티로 말입니다

force 사람 to V:  (사람)이 ~를 하도록 강요하다  

here and now: 1. 현시점에서   2. 지금 당장, 즉시  

essential: 필수적인 것, 본질적인 것  

once 주어 + 동사 : … 하자마자; … 할 때  

may have 과거분사: 약한 추측  

the + 형용사: 추상명사 역할, the good (좋은 것, 선, 좋은 사람들)  


안녕하세요.

트렌드부터 비즈니스, 마케팅, 패션, 큐레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 많은 탐구쟁이 트렌드버터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트렌드 예측 방법론>, <트렌드 관찰 및 분석>, <트렌드 사례>를 다루는 글을 꾸준히 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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