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깻가루 한 스푼이 만든 여름의 보양식

소화·면역·항산화까지 잡는 '이 한 스푼'의 건강 효과

by 트렌드탭

여름이면 늘 생각나는 콩국수. 땀이 잔뜩 흐른 날,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은 속을 차분히 달래주고 마음마저 맑게 만든다.


그런데 문득, 이 좋은 음식에 뭐가 하나 빠진 느낌이 들었다. 콩은 분명 단백질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지만, 어쩐지 속이 금방 허전해지고 식사 같기보단 간식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SoybeanNoodles1.jpg 콩국수에 들깨가루를 뿌린 모습 / 트렌드탭


들깨가루를 콩국수 위에 살짝 뿌려봤다. 고소한 향이 먼저 올라오고, 국물에 스르르 퍼져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리고 그날 처음 알게 되었다. 들깨가루가 단순한 고명 그 이상이라는 걸.


들깨는 오메가-3가 풍부하고, 콩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훨씬 수월해진다. 항산화 성분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을 부드럽게 보듬어준다. 게다가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맛은 입맛이 없는 날에도 숟가락을 다시 들게 만든다.


SoybeanNoodles2.jpg 들깻가루, 들깨 통알, 들기름 / 트렌드탭


이 작은 한 스푼이 위장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장 기능도 도와주면서 생각보다 오래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가볍지만 든든하고, 단순하지만 영양이 꽉 차있게 만들어줬다. 들깻가루 한 스푼으로 그야말로 여름 보양식으로 만들어줬다.


SoybeanNoodles4.jpg 콩국수 먹으며 미소 짓는 모습 / 트렌드탭


콩국수를 다 만든 뒤, 들깻가루 한 스푼을 살짝. 입맛 따라 들기름 한 방울까지 더하면 풍미가 배가된다.


소금은 넣지 않아도 괜찮다. 들깨가 충분히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소금 대신 김가루도 조금, 그러면 더 고소하게 만들어준다.


SoybeanNoodles5.jpg 김가루, 들깨가루를 올린 콩국수 / 트렌드탭


올여름, 콩국수를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들깨가루를 꼭 곁들여보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한 스푼이 여름을 더 편안하게 해 줄지도 모른다.



작가의 이전글손톱 물어뜯는 행동, 건강에 위험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