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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질경이 Mar 17. 2024

바톨로메 섬과 바이하

산티아고 섬 바로 옆에 아주 자그마한 바톨로메 섬이 있다.

바톨로메 섬의 상징 "Pinnacle" 

섬 꼭대기까지 가는 계단이 나무로 잘 되어 있어 올라가기가 힘들지는 않았다.    


귀여운 등대 하나 있다.   

  

거의 모든 갈라파고스 안내 책자에 언제나 등장하는 사진이다.     

날이 좋아 물빛도 빛난다.   

식물이 없는 검은 섬은 매우 뜨거웠다.    

  

우리가 스노클링 하고 산에 오르는 사이 이 친구는 낚시를 했다.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와~~  많이도 잡았네.

저걸로  매운탕 끓여 점심으로  주었으면 참 좋을 텐데    

우리 점심은 이거다.

여기 와서 거의 날마다 뽀요(닭)를 먹는다.  

산타 크루즈 섬으로 돌아올 때는 아래층에 자리를 잡았다.


산타크루스 섬 주변 Bahia tour      




이 날의 가이드.

여기는 가이드 없이 국립공원 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갈라파고스의 미키마우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안에 상어가 우글 우글 하다

상어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조건이라고 한다.





예의 바른 물개가 잔다.

내 낮잠을 방해하지 마시오..

여기서는 저 친구들이 왕이다.

2미터 내로 접근하면 안 된다.

그러면 가이드한테 야단맞는다. 




편안한 물개. "나는 편한 게 좋아"






화난 물개.

"누가 나를 깨웠지?"







버릇없는 물개.

"나를 피해 가시오"







Grapsus 게.

가까이 가면 얼른 숨는다.




여기서 스노클링을 할 사람들은 하라고 했으나 우리는 파도가 높아 포기했다.






젊은 사람들은 스노클링을 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온 가족들과 

나이 든 사람들은 Las Grieta로 갔다.


여긴 화산으로 생긴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온다.

물이 따뜻해 다이빙을 즐긴다.

구경만 해도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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