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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메 섬과 바이하

by 질경이

산티아고 섬 바로 옆에 아주 자그마한 바톨로메 섬이 있다.

바톨로메 섬의 상징 "Pinnacle"

섬 꼭대기까지 가는 계단이 나무로 잘 되어 있어 올라가기가 힘들지는 않았다.


귀여운 등대 하나 있다.


거의 모든 갈라파고스 안내 책자에 언제나 등장하는 사진이다.

날이 좋아 물빛도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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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없는 검은 섬은 매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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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노클링 하고 산에 오르는 사이 이 친구는 낚시를 했다.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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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많이도 잡았네.

저걸로 매운탕 끓여 점심으로 주었으면 참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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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점심은 이거다.

여기 와서 거의 날마다 뽀요(닭)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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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크루즈 섬으로 돌아올 때는 아래층에 자리를 잡았다.


산타크루스 섬 주변 Bahia tour




이 날의 가이드.

여기는 가이드 없이 국립공원 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갈라파고스의 미키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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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안에 상어가 우글 우글 하다

상어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조건이라고 한다.





예의 바른 물개가 잔다.

내 낮잠을 방해하지 마시오..

여기서는 저 친구들이 왕이다.

2미터 내로 접근하면 안 된다.

그러면 가이드한테 야단맞는다.




편안한 물개. "나는 편한 게 좋아"






화난 물개.

"누가 나를 깨웠지?"







버릇없는 물개.

"나를 피해 가시오"







Grapsus 게.

가까이 가면 얼른 숨는다.




여기서 스노클링을 할 사람들은 하라고 했으나 우리는 파도가 높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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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은 스노클링을 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온 가족들과

나이 든 사람들은 Las Grieta로 갔다.


여긴 화산으로 생긴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온다.

물이 따뜻해 다이빙을 즐긴다.

구경만 해도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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