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다루는 사람은
새벽 시간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글을 다루는 사람은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간수해야 합니다.글을 다루는 사람은세상 모든 책을 스승으로 섬겨야 합니다.글을 다루는 사람은매사 진실하며 부조리에 힘껏 맞서야 합니다.글을 다루는 사람은그리정신(精神) 정심(正心) 사책(仕冊) 성심(誠心)네 조목을 금과옥조로 잘 모시는 사람입니다.
남의 껍데기를 수습하는 글보다 내 골수를 펼쳐 보이는 글을 씁니다. 내 사유(思惟)가 세상에 울림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