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드보며 시간보내기
01. Handmaid's tale
작품점수 5/5
신선도 5/5
재미도 4/5 (스트레스풀려고 미드보는데 다소 화가 날 수 있음)
연기력 5/5 (이번시즌은 엘리자베스 모스가 다 한듯)
몰입도 5/5 (뒤 에피 너무 궁금해서 한글자막 나오기 전에 봄)
출산율이 떨어지고, 길리아드라는 기독교 조직이 장악한 미국.
마가렛 애드우드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지난 시즌1의 경우 여우주연상/조연상/감독상 등을 싹쓸이.
HULU채널 최고의 효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 !
앤 다우드의 수상소감을 보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표정에서부터 알 수 있다 ....
사실 시즌1은 앤 다우드가 다 한걸지도@@
너무 표독한 관리자의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서
그만큼 선과악/ 흑과백이 잘 그려졌다
감독은 시즌10까지 기획하고 있다고하는데
워낙 이야기 늘려서 팔기좋아하는 미국에서는 그럴법한 이야기
이야기가 늘어나면서 점점 재미없어지는 다른 미드들과 다르게
이번시즌도 정말 재밌었다@
# 번외
6월에 말레이시아 KL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지하철의 70%가 무슬림이었고 (여자 기준)
다같이 히잡을 쓰고있었다...
마치 히잡을 안 쓴 내가 발가벗고있는(?) 그런 기분
잘 모르겠다@
문화라는게 당연히 상대적이고 보호받아야 하는거지만 ..
엄마와 함께 나들이 나온 7살도 채 돼보이지않는 여자아이도 히잡을 쓰고있었어서
그렇게 여운이 남은건지도....
KL은 나시에 반바지 입어도 더운 곳이다.
그 곳에서 저렇게 히잡을 쓰고있다면 아마 .. 모르긴몰라도.. 다들 땀띠있을걸.
그리고 심지어 무슬림들은 반팔도 거의 입지 않고
발도 거의 드러내지않는다.
그야말로 몸을 꽁꽁 싸맨 상태.
앞으로도 Handmaid's tale의 의상과
히잡이 자꾸 동일선상으로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