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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Feb 19. 2020

당신이 모르지만 인기있는 한국 앱

아직도 늦지않았다, 앱을 만들어라!

기사에 소개된 앱들을 찾아봤다.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린다. 

투자유치 실적+이익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20/02/18/2020021801245.html


앱 아자르 홍보화면 


그동안 채팅 앱들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것들이 일반적이었다. 자신을 보여 주는 수단은 ‘사진’ 혹은 서로를 확인하지 않고 그저 채팅으로만 대화를 주고받는 앱들도 상당했다. 소위 잘나가는 소개팅 앱들만 봐도, 텍스트 위주의 채팅만 가능한 것들이 많다. 소개팅 앱 1위 ‘아만다’만 하더라도 사진으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서로 마음이 맞으면 채팅을 할 수 있다. 


 ‘자기 표현 시대’에 걸맞게 요즘은 채팅 앱도 영상이 대세다. 그동안의 앱들과 비슷하게 얼굴을 보고 상대를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대화를 이어 가는 식이다. 대표적인 영상채팅 앱 중 ‘아자르’는 영상으로 상대를 확인할 수 있고,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쓱 밀면(스와이프 하면) 상대가 순식간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채팅 앱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성과 교류’다. 한 소개팅 앱 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3%가 ‘소개팅 제안은 없고 부탁하기는 싫어서’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현실에서 연애 가능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30%)’ 소개팅 앱을 사용했다는 응답자도 상당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개팅 앱’을 이용한 사람의 절반가량이 원치 않는 연락이나 음란한 대화 등의 피해를 겪었고, 외모·직업·학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속인 사용자도 약 40%나 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16405


레트리카 앱 

레트리카의 성공 비결이 궁금한 독자들은 좀 싱거울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레트리카는 출시 당시만 해도 글로벌 시장을 노린 게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워낙 영세한 규모로 시작한 탓에 세계 각국에 맞게 앱을 현지화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는 이유에서죠. 그래서 일단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사용자 환경(UI)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국가에 맞는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종과 피부에 따라 선호하는 필터가 다를 것이라고 보고 맞춤형 필터 개발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에서 어떤 피부를 가진 사람이 어떤 필터를 쓰는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려고 했죠. 그런데 사용량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지화 전략이 전혀 효과가 없었던 것이죠.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교훈을 하나 얻습니다."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통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엔 국가나 인종별로 선호하는 필터가 달랐다면 이제는 모두가 비슷한 취향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18/03/30/0020



레트리카 박상원 대표는 “글로벌 셀피 트렌드와 함께 성장한 레트리카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레트리카의 필터는 사용자가 경험한 공간(experienced scene)을 온전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쉽고 간편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레트리카는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더욱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빛과 색을 조합해 새로운 필터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키네마스터 앱 

2019년 3분기 말 기준 키네마스터 앱 매출은 90% 이상 해외에서 발생한다. 그 중 미국 매출 비중이 20%가 넘는다. 월 사용자 수는 평균 2500만명을 웃돈다. 이들 사용자의 상당수는 외국인이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나라에 따라 편집 효과를 다르게 제공하는데, 인도에서는 화려하고 영화적인 편집이 인기다. 2019년 12월엔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우수상도 받았다.


푸른밤이 2014년 9월 처음 선보인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및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출퇴근 및 근무일정, 급여계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인사 관리자와 직원이 각각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출퇴근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이를 기반으로 급여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출퇴근 기록을 위해 직원들은 줄을 서서 카드나 지문을 찍어야 했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만 작동하는 출퇴근 기록기(비콘)로 전 직원이 1초 만에 출근체크를 할 수 있다. 게다가 기본급, 주휴수당, 4대보험, 각종 세금은 물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정산방식으로 직원들의 급여계산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사업장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근무시간을 초과할 경우 알림기능도 있어 주 52시간 근무를 위한 맞춤형 출근앱”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알밤 서비스를 이용하는 BGF휴먼넷은 전국 160개 편의점 직영점에 근무하는 직원 1500여명의 출퇴근 및 근무일정, 급여 등을 인사팀 직원 단 한 명이 관리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0312041828975

모바일 화면 녹화 앱인 알서포트의 ‘모비즌’도 해외에서 선전 중이다. 전체 다운로드의 94%가 외국에서 발생한다. 알서포트의 한 관계자는 “특정 문화권에서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적을 막론하고,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은 10대·20대 남성이 주 이용자다”고 상황을 전했다. 모비즌은 1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는데 게임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앱 목록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다. 특히 전체 사용자의 국적 중 브라질이 15%일 정도로 브라질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54269


참고로 구글플레이가 뽑은 2019를 빛난 앱은 다음과 같다.

분야는 베스트/엔터테인먼트/자기계발/일상생활/숨은보석/인기 등이며, 게임분야는 따로 나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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