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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Mar 23. 2020

공모주로 쏠쏠한 수익 올리는방법

공모주펀드 or 직접 공모주 응모 





이미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여 수익을 거두기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상장되는 신규 주식은 기존 거래가격이 없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죠.
상당히 보수적으로 책정되는 공모가액을 기준으로 내 투자수익률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새로 상장되는 주식 중 약 20% 정도가 일반투자자의 공모청약물량으로 배정되는데, 이런 공모청약에 참여하여 공모주를 배정받아 공모가액을 납입하면 청약자의 증권계좌로 배정수량만큼의 주식이 입고됩니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이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되면, 대개 공모가액을 웃도는 거래가액이 형성되기 때문에 공모주투자는 투자 위험은 그리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됩니다.




첫째, 수백 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 때문에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 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둘째, 공모하는 주식에 따라 주관 증권회사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다른 증권회사로 자금을 이체해 가면서 공모주청약을 해야 합니다.

셋째, 공모를 진행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넷째, 공모주 청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을 언제 매도해야 할지 판단하는 것도 좀 어렵습니다.








자산운용사가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여 수익을 올리는 펀드이기 때문에 공모주 직접 투자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기관투자자 몫으로 배정되는 공모주청약물량이 개인투자자의 청약에 배정된 몫보다 훨씬 많아 기본적으로 물량 확보 측면에서도 공모주펀드가 개인투자자들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둘째, 개인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설 경우 청약금액의 50%를 증거금으로 납입해야 하지만, 기관투자가는 별도의 증거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청약 경쟁률에 따라 실제 공모주를 배정받은 후에 배정받은 주식 수만큼의 해당되는 금액만 납입하면 되기 때문에 투자자금 효율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셋째, 공모주청약을 위해서 이 증권사 저 증권사를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공모주펀드에 가입하면 편안하게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넷째, 전문적인 분석을 통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공모주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은 신규 상장기업들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투자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상장 이후에도 목표주가 및 매도시점을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 공모주펀드는 주식형펀드가 아니라 채권혼합형펀드로 설정됩니다. 펀드 자산의 70%가량은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 30% 이내만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채권 편입 비중이 주식 편입 비중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주가등락에 따른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 본 콘텐츠는 이용자의 자산관리 및 금융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육 콘텐츠입니다.

- 본 콘텐츠에서 제공되는 금융상품 및 시장 정보 등을 이용하여 투자를 했을 시 발생하는 손실의 귀책사유는 이용자에게 귀속되오니 투자는 이용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히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cie.or.kr/mobile/guide/3/17/web_view?series_idx=&content_idx=767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거래하는 증권사로부터 공모주 청약 안내를 받아봤을 것이다. 혹시나 하고 청약에 참여해도 역시나 쥐꼬리만하게 배정 물량을 받고나선 실망하곤 한다. 인기종목 일수록 배정 가능성은 현격하게 떨어진다. 공모주 청약 시장은 기관투자가 중심 시장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에게 청약의 기회를 주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고 있으나, 배정 비율은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일반투자가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처럼만 보이는 공모주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가 있다. 매년 30~80여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규모는 2~3조원에 달한다. 공모가는 공모주를 인수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펀드매니저들이 인수 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이를 종합해 주관사(증권사)가 결정한다. 기존의 동종 기업의 주가와 경기전망, 수요 공급 등의 요인이 상호 작용해 공모가가 결정된다.


시초가 대비 공모가 수익률 평균 28%대

공모주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항상 높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수익을 내는 종목이 더 많기 때문에, 일부 손실을 보는 종목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상쇄하고도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8년간(2011년~2018년) 공모가 대비 시초가(상장 첫날 주가)의 평균 수익률은 28%에 이른다. 운용 전략과 매도시점에 따라 수익률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손실을 내지는 않는다는 공식은 성립하는 셈이다. 또한 공모가는 시황을 반영해 형성된다. 즉 증시 상승기에는 높은 주가, 하락기에는 공모가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에, 초과 이득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의 자정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공모주 전용 펀드를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다. 한 운용사가 운용할 수 있는 적정 규모는 200억원~1000여억 원 선이며, 실현 수익률은 연 5%~20%. 적어도 연 5%의 수익률은 무난하다는 얘기다. 공모주 배정 비율이 낮아서, 펀드 자산 전체를 공모주로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잔여자산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국고채·금융채·우량회사채·통안증권 등)에 투자된다. 조금 더 공격적인 펀드의 경우는, 상장사·비상장사의 메짜닌(CB· BW·RCPS 등)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주식형 펀드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2019년 상반기 약 3000억원 감소), 공모주펀드는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2019년 상반기만 약 1200억원 증가)을 보여, 현재 국내에는 113개의 공모주펀드에 2조원대의 자금이 운용되고 있다. 그만큼 안정 희구 투자자들의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자본주의의 꽃인 기업과 가장 안정적인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가 지속되는 한, 공모주 시장은 일정 규모로 존재한다. 안정 추구 성향의 투자자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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