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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Mar 23. 2020

전세계 우한폐렴 확진자 33만, 사망자 14천명

중국의 실제 사망자수는 1400만명? 해지된 핸드폰 계정수로 역추적 


중국에서 핸드폰은 모든 생활에서 필요한 필수품인데, 1~2월 들어 갑자기 천만개 이상의 핸드폰 계정이 갑자기 사라져서 중국의 사망자 수가 1400만명 이상이 아닐까 의심이 나오는 중이다. 놀이공원도 다시 개장하고 우리는 회복했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중인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어떤 게 사실인지 알 수 있을듯.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 모바일의 작년 사용자 수


증상 후 진단까지 4일·입원까지 4.5일…입원 5일 후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강애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들은 증상 발현 후 사망까지 평균 열흘이 걸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2일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천755명과 사망자 66명을 분석한 논문을 정식 출판 전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했다. 이곳은 의학 논문을 정식 출판하기 전에 공개하는 해외 사이트다.


단 논문 내용은 열흘 전 기준이어서 현재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 확진자는 8천961명, 사망자는 111명이다. 논문에서 밝힌 치명률은 0.9%지만 현재는 1.24%까지 올라갔다. 논문에 따르면 사망자 66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후 평균 10일 만에 사망했다. 증상 발현 후 진단과 입원까지는 각각 4일과 4.5일이 걸렸다.

입원 후에는 사망까지 평균 5일이 걸렸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입원에서 사망까지가 약 5일로 매우 짧은 편"이라며 "(이미) 상당히 심한 상태에서 입원해 중증에서 사망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3085400017?section=safe/news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타는 상하이 시민들  


지난 주말인 21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구춘(顧村)공원.공원 가운데 놀이동산에서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환호성을 지르며 롤러코스터, 범퍼카 같은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월 이후 문을 닫았던 이 공원의 놀이동산은 최근에야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관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감함에 따라 시 당국이 사람이 여럿 모이는 놀이동산까지 문을 열 수 있게 한 것이다. 마스크를 쓴 매표소 직원은 "그동안 영업을 못 해 힘들었는데 다시 일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가며 경제·사회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간 인적이 뜸했던 상업 시설과 주요 도시공원, 관광지에까지 다시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이런 상황 변화는 적어도 공식 통계상으로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감했기에 가능했다.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를 제외하고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내부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는 한 명이었다. 이 한 명도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와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경우다. 중국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과 같은 평온함을 완전히 되찾은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여전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쓴다. 눈에 띄는 점은 디지털 시대의 '빅 브러더'로 불리는 중국이 개인정보 수집의 적절성 문제를 둘러싼 일각의 우려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22일 상하이 창닝(長寧)구의 한 백화점 출입문에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직원이 들어오는 고객들의 스마트폰 속 '건강 코드' 색깔이 녹색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었다.


"건강코드 보여주세요"  


'건강 코드'가 녹색으로 표시된 것은 최근 14일 이내에 위험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고, 코로나19와 관련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사무실들이 몰린 대형 업무용 빌딩, 백화점 등 쇼핑 시설, 공원, 관광지 등에 입장 때는 반드시 건강 코드를 보여야 한다. 유럽, 미국, 일본, 한국 같은 '중점 국가'에서 들어와 자가 또는 집중 격리 대상인 사람들의 건강 코드는 노란색 또는 빨간색이다. 따라서 이들이 격리 장소를 벗어나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불씨가 여전히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을 통제할 안전장치를 마련해 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각 도시 내부는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각 도시로 들어오는 관문인 공항과 기차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또 중국의 절대다수 지역에서 아직도 초·중·고교와 대학 등 학교가 개학하지 못하고 있다.학교 개학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상징적인 조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간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 밖에도 많은 도시에서 아직 극장과 공연장을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공 밀집 장소의 영업은 허가되지 않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도 테이크 아웃 위주로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내부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 발표의 진실성을 둘러싼 논란도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3085800089?section=international/all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지난달에도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했다.최 대표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견뎌내기 위해 더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는 기재의 운영만으로도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모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회사의 존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해 사업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4월에는 최소한의 운영 인원을 제외한 모든 인원은 휴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적 항공사 첫 '셧다운'...이스타항공 24일부터 국내선도 운항 중단  


아울러 기재를 조기 반납해 유동량 악화의 속도를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최 대표는 "기재 조기 반납과 사업량 감소로 발생하는 유휴 인력에 대한 조정 작업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대상과 방식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구조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뒀다.최 대표는 이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이른 시간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제주항공[089590]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 미지급 급여도 성실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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