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전 세계 주요국에서 현금 사용이 줄었으며, 코로나19가 디지털 화폐 발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코로나19 확산이 최근 주요국 지급수단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금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영업점 봉쇄 등으로 영국 등에서 현금 사용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news.sbs.co.kr

# 미국

펠로시 美 하원의장,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재정 부양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소기업 대출 및 국민에 대한 현금 지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 더불어 7월까지 주당 600달러 실업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9월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밝힘

시튼 텍사스철도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 협상이 타결되고 텍사스철도위원회의 감산이 협상 타결에 도움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원유 감산 계획에 따를 것이라고 밝힘.

로이터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6일 OPEC+ 긴급 화상회의가 9일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사우디가 OPEC+ 합의에서 탈퇴해 증산하는 것이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경쟁자들 따돌리려는 시도로 보이며 합의 결렬 책임이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 반면, 사우디 외무부는 러시아가 합의를 거부했다고 주장.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원유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며 에너지 업계 근로자들과 기업들을 보호하기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

# 중국

中 인민은행, 중소은행 지급준비율 100bp 인하 결정하며 4,0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발표. 이달 15일과 다음달 15일 각각 50bp 인하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대출기관 지준울은 6%가 된다고 설명. 더불어 7일부터 초과지급준비금 이자율을 기존 0.72%에서 0.35%로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임

동망, 우한 당국이 20일부터 23억위안 규모 소비권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보도. 소비권은 7월 말까지 사용하며 5억 위안은 오프라인 매장, 18억 위안은 온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다고 설명

# 한국

한국금융연구원,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확장적 통화정책 효과가 사라지는 유동성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밝힘. 더불어 소비 및 투자 감소, 저축 증가,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등으로 한국 경제가 불황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

# 기타

센테누 유로그룹 의장,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입은 회원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2,400억 유로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힘. 해당 기금은 유럽안정화기구(ESM)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IMF 역사상 세계 경제가 멈춘 것은 처음이며 현재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경기침체에 위치해 있다고 밝힘. 더불어 IMF는 1조 달러 규모의 기금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90개국 이상이 기금 사용을 위해 지원했다고 덧붙임

S&P,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장기 A+, 단기 A-1을 확인하고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 일본이 2년 이내에 GDP 대비 정부 부채 수준을 안정시키거나 개선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전망했다고 설명.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제 충격이 현재까지 예상 이상으로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아시아개발은행,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최소 2조 달러에서 최대 4조 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 더불어 46개 회원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2.2% 기록할 것으로 예상

# 경제지표

유로존 마킷 서비스 PMI, 발표치 26.4. 예상치 28.2. 이전치 28.4

유로존 소매판매(전월비), 발표치 0.9%. 예상치 0.1%. 이전치 0.7%

美 3월 실업률, 발표치 4.4%. 예상치 3.8%. 이전치 3.5%

美 마킷 서비스 PMI, 발표치 39.8. 예상치 38.5. 이전치 39.1

美 3월 ISM 비제조업지수, 발표치 52.5. 예상치 43. 이전치 57.3

[국내주식] 실적 전망 하향조정 ≠ 주가하락

-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실적의 대폭 하향조정 불가피

- 그러나 변곡점에서 KOSPI 고점/저점권에서의 변화를 보면 주가가 이익전망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행성 확인할 수 있음

- 현재 KOSPI는 PBR 0.6배 수준.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실적 하향조정세에 따른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

[국내채권] 당국의 행보에 비해 더딘 시중금리 안정 국면

- 통화당국의 광폭 행보에도 채권시장의 불안 지속

- 코로나19 이전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 수준과 간극

- 1)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 의심 2) 선명성이 취약한 QE 선언 3) 수급 우려

[자산배분] 글로벌 유동성 공급 증가를 주도하는 미국

- 2019년에는 글로벌 통화 공급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전세계 주가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됨

- 최근 미국의 M2는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는데, 글로벌 통화공급 지수 증가율의 개선은 위험자산에 긍정적 요인이라 판단

-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지표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Earnings] KOSPI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 지연 가능성

- 지난 한 주간 KOSPI 1Q20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주대비 -5.3% 하락. 2Q20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전주대비 -4.4% 하락했고, 2Q10 영업이익 YoY 증가율이 1.8%에 불과해 감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 이번 주 실적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향된 업종은 에너지, 증권, 미디어/교육, 반면 IT H/W와 보험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됨

▶️DB(A012030) Not Rated

- 영업가치도 높은데, 지금 시총은 보유주식 시가 수준

DB그룹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SI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지주회사. ‘20년 영업이익 310억원(‘19년 185억원) 전망되지만, 시가총액은 보유한 DB하이텍 지분가치 수준

2020년부터 브랜드 로열티 0.15%로 5bp 인상돼 로열티 매출액 약 100억원 증가한 300억원 전망(DB그룹 전사 매출액 약 20조원 수준)

무형자산 상각비 2019년 112억원에서 2020년부터 32억원으로 감소 전망

DB하이텍 지분 12.4% 보유 중(시가 1,152억원)이며, 현재 DB시가총액 수준

https://bit.ly/2Ru9S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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