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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Apr 13. 2020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이 붙으면?

프리지아도 새벽배송으로 받아보세요 

모바일앱으로 시작한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데스크톱으로의 남하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모바일을 넘어 데스크톱에서도 쓸 수 있는 기능을 속속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10일(현지시간) 모바일앱 외에 웹에서도 다이렉트 메시지(DM

)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인스타그램이 웹에서도 DM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행보는 지난해말부터 알려졌는데, 이번에 현실화됐다.


인스타그램은 데스크톱 기능이 사람들에게 연결된 상태에 있는 것을 쉽게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인스타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머무는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용자들끼리 화상 채팅으로 앱에 있는 포스트를 함께 스크롤할 수 있는 ‘코워칭'(Co-Watching) 기능도 선보인 바 있다. 사용자들은 코워칭 기능을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 화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이나 영상에 대해 좋아요나 저장하기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앱 외에 웹에서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개인 스트리밍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내놨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집에서 대형 화면으로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현재 일부 사용자들만 쓸 수 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27635

  


마켓컬리가 지난 2월 말에 출시한 '농부의 꽃' 상품이 판매 40일만에 10만송이 넘게 판매되었다고 13일 밝혔다.마켓컬리의 '농부의 꽃'은 튤립과 프리지아를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노하우를 적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출시됐다. 제철을 맞아 가장 품질이 좋은 '프리지아(흰색, 노란색, 보라색)'와 '튤립(분홍색, 노란색, 다홍색, 보라색, 샤베트 튤립)'을 전 날 밤 수확해 다듬어 주문 당일 풀콜드체인으로 배송하며 다 핀 꽃이 아닌 덜 핀 꽃을 판매해 더 긴 시간동안 생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그동안 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도매 꽃 시장이나 소매상인 꽃집을 이용해야 했는데 꽃 시장에서 직접 사지 않는 이상 유통과정을 거치며 수확 후 최소 2~3일이 지난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손실이 많이 발생해 중간 유통 마진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왔다. 컬리는 산지와 직접 거래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꽃을 선보이고 있다.


컬리의 '꽃' 출시에 따른 고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출시 40일만에 튤립 8만여 송이, 프리지아 4만여 대 등 총 10만 송이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색도 좋고 향도 좋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아 상품이다. 관련 상품의 후기도 2000건이 넘었다. 해당 화훼 생산농가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코로나로 인해 졸업, 입학 등의 행사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간의 교류가 줄면서 막혔던 판로가 마켓컬리 입점을 통해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출고량이 일정하고 가격도 예측이 가능한 선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생산 계획에도 도움이 되어 컬리에 프리지아를 공급하고 있는 농가는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튤립과 프리지아 외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꽃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배송 과정에서 손상을 입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포장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을 가진 자의 힘은 대단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꽃. 새벽배송..... 

화훼는 이제 컬리에서 다 통제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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