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비 Apr 16. 2020

4명이 동시방송하는 하쿠나라이브 & 온라인 박물관 방문

랜선여행의 또 다른 이름, 유튜브도 다른 플랫폼으로 진화될까?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월 말 기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월 말 기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하쿠나 라이브는 지난해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 올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런칭 첫 해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 제한된 기능만으로 시험 운영하던 초기 단계부터 구글플레이 피처드 앱으로 선정되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 100만을 기록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기표현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Z세대 사용자들로부터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분할된 화면을 통해 게스트가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 기능을 구현해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모바일 웹RTC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김과 지연 없는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하쿠나 라이브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중동, 터키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소소한 일상 공유부터 고민 상담, 퀴즈쇼, 랩 배틀,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집콕족’이 늘며 전 세계 다운로드 수와 시청자 수도 주 평균 40% 이상 증가 중이다.


한편,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플랫폼 아자르 역시 인도,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의 흥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아자르 앱은 2019년 12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억 건을 돌파했다. 또한 2019년 구글플레이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뒤를 이어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하며 하쿠나 라이브와 함께 하이퍼커넥트의 ‘양대 성장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브패스트컴퍼니 김학주 총괄은 “하쿠나 라이브는 출시 초부터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인 아자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며 “앞으로도 영상통신 기술력과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사용자에게 더 새롭고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ttps://platum.kr/archives/1398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 여행업계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화두로 떠올랐다.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는 최근 미디어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여행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첫날만 시청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클라우드 여행’ 콘텐츠를 통해 대리 경험을 선사한다. 동물원 방송은 펭귄과 판다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박물관은 전문 해설사의 문화재 소개나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방식이다. 평소 보기 힘든 동물과 세계 문화유적지를 안방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티베트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궁전 포탈라궁은 라이브 방송에서 반응이 뜨거운 곳 중 하나다. 방송에서는 포탈라궁의 옥기, 자기, 용포 등 궁전의 상세한 부분까지 조명했으며 5G 기술을 도입해 방송 품질도 향상시켰다. 첫 라이브 방송에만 100만여 명의 시청자가 다녀 갔는데, 이는 작년 한 해 포탈라궁 방문객 수를 상회한다.

현재 타오바오 라이브에 가입한 관광지는 칭다오 삼림 야생동물원, 상하이 해창 아쿠아리움, 사천 성도 판다 사육기지, 중국국가박물관, 간쑤성박물관, 둔황박물관 등 1,000여 곳이 넘는다.


타오바오 라이브 관계자는 “중국에서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한 ‘랜선 여행’은 이제 일상화가 되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여행지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내 미디어 커머스는 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는 지난 30일 타오바오 라이브 총 거래액(GMV)이 3년 연속으로 15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한 달간 신규 판매자 수가 719% 증가했다.


타오바오 라이브 간쑤성박물관 방송


https://platum.kr/archives/139806


작가의 이전글 4월 16일 오전장 살펴볼 것들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