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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Jun 15. 2020

6월 15일 오전장 체크포인트

텔레그램 방 + 나만의 뷰 갖기 .... 나만의 종목 찾기 팁 

t.me/eyeeconomynews


텔레그램 방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증권사/각종 소식통에서 오는 정보들중에 눈에 띄는 것들을 모아서 올리기시작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브런치로 가지고오는것보다 기존에 텔레그램 전달로 메시지를 보내는게 시간적으로는 더 빠를 것 같습니다.... :) 여러 텔레그램 방들을 보다보면 겹치는 정보들 겹치는 종목들이 있는데 이들을 활용해서 나만의 전략을 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증권보고서중에 20장이 넘는 보고서들을 계속 읽다보면 나만의 뷰가 생기고 나만의 종목이 보인다고 합니다...2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지금 그런 종목들을 하나씩 담아뒀다가 폭락했을때? 담는 건 어떨지.... 모두가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고하지만 모두가 2차 대유행을 얘기하는 건 그저 무시하기엔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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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퀀트 헤지펀드 르네상스테크놀러지의 올해 수익률이 -20%를 기록중입니다.
(2)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무력도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3)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하와이에서 중국 관료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hare MSCI Korea 조정 등락률 +3.64%

1개월 NDF 환율 1,203.90원 (-0.80원)

미 5년 breakeven rate 0.97% (+0.02%p, 2% 근접시 달러유동성 축소우려)


▲ "닌텐도 독주 막자"… 7년만에 콘솔게임기 내놓는 소니·MS

-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말께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PS5'와 '시리즈X'를 각각 내놓을 예정

- 국내 콘솔게임 시장규모는 2016년 2,627억원에서 2018년 5,285억원으로 3년새 두배이상 성장. 작년은 60조원으로 파악

- link: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604190

▲ 5월 ICT 수출, 코로나19 해법 찾았다…반도체 ‘반등’

- 5월 ICT수출 반등조짐.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역성장했지만 하락폭은 감소

- 반도체는 플러스로 돌아섰고, 중국과 미국수출 회복. 메모리반도체는 57.8억달러, 시스템반도체는 19.4억달러. 각각 전년동월대비 9.8%와 5.3% 증가. 서버 PC가 메모리반도체를 견인하고, 파운드리와 팹리스가 시스템반도체 호조를 이끌었음

- link: http://naver.me/G0OltK0T

▲ 화면 30% 이상 커진 '갤럭시폴드2' 나온다

-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5일께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어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 예정

- link: http://naver.me/5qtamGZr

[유안타증권 디스플레이 김광진]

▲ 애플, 아이폰12 부품 주문량 20% 확대…역대급 흥행 노린다

-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기존 계획보다 20% 이상 확대. 스펙 상향에도 고가 전략 버리고 출시 모델 늘려 출하량 증가에 초점

-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신제품 주문량도5월까지는 8,200만대 수준이었으나 6월 들어 8,500만 대 수준까지 상향된 뒤 최근에는 9,000만대 이상까지 상향된 것으로 파악

- link: https://bit.ly/3cYoaEJ

▲삼성도 편광판 매각 적기인데..."QLED가 사실 LCD TV라서"

- LG그룹이 조단위 편광판 사업 매각에 성공하면서 그룹 차원 탈(脫) LCD 전차를 사실상 마무리

- LG화학의 매각으로 중국 업체들의 수요를 확인한만큼 삼성이 편광판 매각에 돌입하기엔 시점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

- link: https://bit.ly/2MVAYkn


- 자료: https://bit.ly/2XU9SRe

(Oil Price&Issue)

- 두바이유: 40.54, -0.66%

- 정부 "부동산시장 안정 위해 규제지역 지정·대출 강화 등 검토 가능"(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동향에 언급하며, 향후 주택시장 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주저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김용범 기회재정부 1차관은 정부는 민생과 직결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필요한 시기, 필요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 덧붙히며, 구체적 내용은 시장 상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 밝힘 

https://bit.ly/3cUU8kU

- 서울 아파트값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잠실·용산·목동 재건축 영향(매일경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하며 13주만에 상승전환함

이는 삼성동 GBC, 잠실 MICE, 용산 정비찰 개발, 목동 재건축 등 개발 호재 및 강남권 절세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 

https://bit.ly/2XUG0Eo

- 개포동 마지막 재건축단지 '잰걸음'...주공5·6·7단지 연내 조합설립되나(뉴스핌)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5단지와 함께 재건축하는 6·7단지가 연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개포택지개발지구인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도 건축심위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

https://bit.ly/2XT7077

- 주택건설업체 "서울·수도권 분양 경기 좋아질 것"(매일경제)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전달보다 3.1포인트 상승한 79.6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서울(109.5)과 인천(91.1), 경기(90.9)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함

다만 수도권 시장으로의 기대감 집중은 8월부터 예정된 전매제한 강화로 인한 일시적 쏠림 현상일 수 있고,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 이에 대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https://bit.ly/2Yq0Ryn

- 국제유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 폭락…WTI 8.2%↓(연합뉴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심화되며 7월 인도분 WTI는 전일대비 8.2%하락한 36.34달러에 거래를 마침 

https://bit.ly/37nFge3


[마크로밀엠브레인(169330.KQ, IPO 예정) / 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 박종선 ☎️368-6076]    

☞ 130여만 패널을 기반으로 한 국내 온라인리서치 1위 기업  

☞ 투자포인트 

1) 130여만 패널 및 연간 900여 고객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전망 

2) 패널 빅데이터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전략은 긍정적 

3) 높은 배당성향의 주주 친화 정책  

☞ 2020년 기준 PER 10.4 ~ 12.8배 수준으로 일본 유사업체대비 할인된 수준   

https://bit.ly/2YylfNQ 


호주에서도 수소차 생산하겠다는 업체가 나왔네요. 2022년부터 SUV를 출시하겠다는데. 글쎄요. 검증해봐야겠죠. 하지만 확실한것은 이제 자동차는 소수의 완성차업체들이 좌우하는 산업이 아니라는겁니다. 

엔진의 허들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온라인 플랫폼이 구매채널을 대신할수 있기 때문이죠. 신생 수소차와 전기차업체들의 올드보이들 몰아내기는 일상화될겁니다. 고객군이 확대되는 소재, 부품업체들은 혜택이 지속될 것입니다

https://www.google.co.kr/amp/s/thedriven.io/2020/06/12/h2x-hopes-to-re-boot-australia-car-industry-with-launch-of-hydrogen-suv/amp/


2차 팬데믹이 만약 온다면이라고 가정했을 때....볼건 바이오/제약주 외엔 그닥 볼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코로나 수혜주들도 갈만큼 간지라...근데 2차 팬데믹??? 지난 3~4월 수준만큼 안나오리라 봅니다. 다만, 소비침체 기간이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란거죠.여튼...바이오/제약주들은 시장 조정이 오든~ 안정을 되찾든~ 큰 문제없이 가는 놈들은 살 듯 싶어요. 때문에 이쪽을 좀 더 치중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 선물을 보면...나쁘지 않아요. 다만, 전일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성???

오늘이든 혹은 담주 월~화요일 정도까지 두고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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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급락이 나오면, 급락 첫날은 밑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해서 함께 사는 경우도 많죠.그런데 지나고 보면, 아닐때가 더 많았어요... 현금 보유를 적당히 해 놓은 투자자가 결국 최대 승자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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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조정이 오면~ 현금이 있어서 안정이다가 아니라 정작 써야할 때 쓸 돈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니까요.

조정을 거치면 주도주가 싹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단, 급등주나 급등하는 종목을 추격매수할 생각 자체를 안함.

이런것 쫒아다녀봐야 지금 당장은 수익 나는 듯 싶어도 결국 다 깨진다란 것....주식 몇년 한 분들께 물어보면 다 똑같이 대답하심.


없던 격차는 생겨나고, 있던 격차는 커지는 순간.

http://naver.me/5aIp7fne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https://youtu.be/eF6ZTISDz7I


왓챠가 쓰러지든 말든 그건 관심 없고 일단 내용적으로는, 특히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서라면 들어볼만한 이야기.

https://youtu.be/SzvDwdu-DuU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으로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

https://m.yna.co.kr/view/AKR20200612151800030?section=safe/news


분의 향후 거취에 따라 그 회사 주식을 산다고 해도 나는 아주 이상한 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http://www.ciokorea.com/news/155216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78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신용비율 

최근에 코스닥 시장은 신용잔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상최고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신용잔고를 논할때 코스피를 거의 논하지 않고 코스닥을 얘기하는 것은 시가총액이 5배이상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10조가 되어도 큰 영향이 없는 반면 코스닥의 10조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숫자적으로 구분을 하면 코스피의 시가 총액은 1,434조원 이고 코스닥은 276조원입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집중투자하는 곳이고 코스닥은 개인이 집중투자하는 곳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빚을 내어서 투자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경우에 따라서 빚을 늘리기 매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같은 10조라도 코스피엔 전체상장 물량의 0.7%인 반면 코스닥은 3.6%나 됩니다. 시총이 적고 개인비중이 높은 코스닥의 신용비율과 규모를 가지고 주식투자의 가늠좌를 찾는 것이 조금은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코스피는 전일자 기준으로 5.5조원이고 코스닥은 6.4조원입니다. 코스닥 신용잔고의 절대수치는 사상최고치를 다다르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시장에서 이 신용잔고를 뚫고 안착을 한다면 코스닥 지수는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레벨업하는 모습이 나올 것입니다. 과거에도 신용잔고를 뚫고 지속적으로 올라간다면 코스닥의 레벨업이 진행되었던 적이 많습니다. 이처럼 코스닥은 빚과 관련이 되었습니다. 저는 코스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예탁금 및 신용잔고 상승등으로 인해 큰흐름에서는 우상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큰 흐름에서 단기조정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 결국 상승시에도 주식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가야 합니다. 10년동안 박스권에 기다렸다가 1~2년 기다리지 못해 가장 수익이 많이 나는 시장을 놓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보면 가장 급등한 시기를 1년만 빼도 사실은 형편없는 수익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맞추지 못한다면 시장에 일정부분은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함에도 지금의 신용잔고 급증은 변동성을 매우 키울 수 잇습니다. 이번에는 이에 대해 예를 들어 조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HTS에서 찾아보면 신용잔고비율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신용비율이 높은 주식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빚으로 투자하신 분이 그만큼 많다는 말이니 까요. 변동성이란 것은 기회가 될수도 있기때문에 원래 사고 싶었던 종목이라면 이러한 기회를 통해 매수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를 보면 신용비율이 10%이상인 종목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안봐도 최근에 변동성이 커지고 거래량이 증가했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큰 종목입니다. 그리고 신용비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낮은 종목에 비해 신용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즉, 변동성이 신용비율과 정비례하진 않는다는 말이죠. 뭔 헛소리냐고요? 

그 이유는 신용비율은 발행주식수 나누기 신용잔고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보려면 유통주식수 나누기 신용잔고나 거래량 나누기 신용잔고로 봐야 더 정확하다는 말입니다. 

그냥 저는 이종목을 전혀 모르지만 “에이텍” 종목이 1등이니 예를들어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몇년전엔 탐방을 다녔던 종목이지만 현재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예를 들겠습니다.  

발행주식수: 8,260,000주 / 자기주식수: 158,097주 / 유통주식수: 8,101,903주 

신용잔고: 997,133주 / 신용잔고비율: 12.06%

최대주주및 자기주식수: 2,373,097주 

실제 거래가능 유통주식수 = 8,260,000주 – 2,373,097주 = 5,886,903주 

실제 거래가능 유통잔고비율 = 997,133 / 5,886,903 = 약16.9%

즉, 실제유통잔고 비율은 16.9%로 거래되는 유통 물량 비중에서 상당부분이 빚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급락하는 쇼크가 발생시에 더 큰 하락은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4번째 종목인 메가엠디를 예를들어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발행주식수: 23,097,077주 / 자기주식수: 1,332,092주 / 유통주식수: 21,794,985

신용잔고: 2,567,802주 / 신용비율: 11.11%

최대주주및 자기주식수: 11,971,190주 

실제 거래가능 유통주식수 : 23,097,077 – 11,971,190 = 11,125,887주 

실제 거래가능 신용비율: 2,567,802 / 11,125,887 = 약 23.1%

이를 보시면 신용비율은 메가엠디가 11.11%로 에이텍의 12.06%보다 낮지만 실제 매매가능한 비율로 본다면 에이텍이 16.9%로 23.1%인 메가엠디보다 실제 신용비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제가 관심있거나 투자 종목이 아니기에 러프하게 계산한 것이라 실제로 세세하게 확인한다면 수치는 틀릴 수 있습니다. 우선 대주주들이 신용은 안쓴다고 생각하고 사용한 수치입니다. 담보대출이나 이런것들을 사용할 수는 있는데 이게 중복되서 신용비율에 포함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걸 정확하게 할 필요는 없는것이 우리가 생각한 신용비율보다 더 높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메가엠디의 전일 거래량은 약190만주, 에이텍의 전일 거래량은 약 31만주입니다. 둘 종목다 전일 신용잔고금액보다 낮은 거래량이기에 저 물량들이 나온다면 거래량이 폭증되지 않고서야 가격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소수의 인원들이 빚으로 밀러 올리고 물량을 잡아먹고 있다는 이슈다 될 수도 있지만 위로 큰 급등이 없다면 털기도 힘듭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신용비율이 5%이상이라면 전체 유통거래물량은 1.5~2를 곱한 물량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실제로 유통물량이 가능한 주식의 7.5~10프로 정도가 신용비율인 것입니다. 여기에 최대주주 비중이 높거나 공시된 기관비중이 높거나 한다면 추가 비율이 2배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고 개인만 있다면 1.5배아래로 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종목의 유통주식수의 10%가 빚으로 만들어진 물량이라면 어마어마한 물량입니다. 이를 통해 몇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신용비율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종목이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경우 단기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 간단히 말해 현금으로 산 사람들은 주식을 매도하고 빚을 내서 사는 사람들은 이를 산다는 것입니다. 빚을 내서 사는 것은 있는 주식과 현금을 담보로 하기에 매수에 한계가 있습니다. 즉, 타이밍이 정확하지 않으면 결국엔 살사람이 더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큰 호재가 아니면 이 주식은 단기적으로나마 조정을 겪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큰 변동성으로 인해 별 이유없이 급락할 수 있다. 원래 좋아하는 종목이었는데 주가가 너무 급등하였고 신용비율이 높다면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더 강하게 가는 경우도 높지만 신용비율이 더 늘지 않는 상태에서 약간의 외부변수가 발생하여 시장이 출렁인다면 급매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의 심리가 더 흔들리겠는가 아니면 현금으로 매수한 사람의 심리가 더 흔들리겠는가를 고민해보면 쉽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이 두가지를 통해 이러하게 빚이 많아졌지만 예탁금이 20조가 증가하여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서 전략을 설정해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 신용비율이 큰 종목을 사지 않습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가장 좋은 리스크 관리 방법입니다. 물론 이런 종목들로 급락할 수 있지만 최소한 시장이 5%하락할때 10%하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둘째,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은 장중에 5%이상 급락하지 않으면 사지 않습니다. 

신용비율이 높은 투자자들은 그전의 학습효과로 인해 이러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다음에 위기 비스므리한 것이 온다면 일단 신용은 모두 정리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전일 미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일때 우선 시가로 마구잡이로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나서 시장의 많은 유동성이 이를 저가 매수하면 내가 실수 했는가 싶어서 다시 물량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급락시 매수한다면 단기매매의 성과가 나쁘지 않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이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면 당분간 대세하락일 수도 있기에 손절을 염두하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이평선 이격도가 90미만으로 빠질때만 분할 매수 합니다. 

이것은 둘째와 같은 맥락인데요. 조금더 중기적인 모습으로 바라봤을때 얘기입니다. 저는 20일 이격도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기술적 지표는 절대적인 수치와 옳고그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이 안설때 객관적인 용기와 판단에 도움을 주는 지표로 활용합니다. 이는 80미만일때 산다면 더욱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갈때 더욱 좋겠지만 이는 시장에 따라서 종목마다 자기 취향대로 반영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3~5번정도로 나누고 원하는 물량을 설정해서 분할로 매수 하면 극대화 될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세가지 방법이 현재 제가 쓰거나 쓸려고 하는 최근 전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종목을 줄이고 현금을 늘렸는데요. 이 방법은 타이밍을 어설프게 맞추기보다는 종목마다 기준을 세우고 대응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히 시장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대응한다면 호되게 당할 거능성이 높습니다. 전략으로 승부한다면 타격은 줄이고 수익률은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큰 그림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큰 흐름에서 시장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꾸 시장에 대해 의심하고 예단을 하는 것은 좋은 버릇이 아닙니다. 현재는 시장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고 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0여년만에 온 대세상승장의 초기인지 대공항의 초기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자본주의와 돈의 시장에서는 최소한 대공항의 초기는 절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차후에 큰 후회를 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세상승장의 초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걸 맞춘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겸손하게 자신의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의 코스닥 시장은 빚이 상당 부분 늘어나 있는 시장입니다. 일부종목은 앞으로 10~20년간 다시 볼 수 없는 고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코로나 수혜주들이 많이 해당되겠지요. 그러기에 이 빚이 높아진 시장을 잘활용한다면 조금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어 보입니다. 

내일이든 일주일후든 3개월후든 6개월후든 목표한 전략과 철학이 있다면 조금 더 나은 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금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전략으로 현금 비중을 가지고 내일이라도 기회를 활용하기위해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약 조정이 없이 올라간다면 남은 주식들이 저의 수익을 견인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하염없이 올라가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좋은 강남아파트도 2010이후에 3년간 암흑기가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그건 그냥 국토부 실거래가 뒤져보면 나오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지수를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장에 맞춘 전략을 짠다면 좀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대단하진 않지만 항상 시장보다는 앞서온 저의 소견이었습니다.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브로의 투자 일기: https://t.me/sinavro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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