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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Oct 13. 2020

그러니까 결론은 미국주식

해외주식원정기...세상의 모든 주식은 미국으로 통하나...? 해봐야알지!

대략 5년전쯤? 분명히 내가 아침방송을 하던 어떤 시점까지만 해도. 내 주변 친구들이나 길거리에서 오늘 나스닥이 얼마 올랐대. FED가 금리를 인하할거래. 오늘 애플 실적 발표가 있어. 아이폰발표하면 주가가 보통 얼마가 오르더라. 이런 이야기는 절대 주변에서 들을 수 없는 얘기였다. 다우/나스닥/S&P500이 어느정도가 적정선인지 하루에 얼마가 오르면 많이 오른건지도 남들은 몰랐다. 


그런데 시대가 바꼈다. 이게 글로벌의 영향인지 개미가 똑똑해진건지 증권사가 현명해진건진 나도 모르겠지만. 밤잠 못자가며 미국주식을 직접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제서야 나도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애널리스트 A : 월마트 실적이 코로나19부진에도 잘 나왔습니다. 이제 이마트를 봐야할 때입니다. 


그래. 분명히 이런 이야기로 방송을 만들곤 했었다. 근데....왜? 

월마트 실적이 잘 나왔으면 앞으로도 더 잘나갈 것 아닌가? 그냥 월마트사면되지 왜 이마트를 사냐는 말이다. 월마트가 싫으면 내가 쓰는 애플을 사던지, 테슬라를 사던지, 스타벅스를 사던지.... 호텔을 가면 하얏트를 사던지... 이러나 저러나 미국기업의 가치가 보통 한국기업의 가치보다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지 않느냐는 말이다. 




 투자금이 1000만원이고 이익이 500만원이라 250만원에 대해 25% 양도소득세 내고 월마트 사는 게 더 이득이 아니냔 말이지. 그치? 그렇게 해외주식원정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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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코스피는 만년 박스피. 아닌적도있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돈버는건 보통 삼성전자가 아니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밑의 기업들. 이게 기업총액이 작아질수록 변동폭이 커져서 돈버는 고수들은 소위 '잡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이 그걸 따라가기는 .... 

2. 미국주식의 주봉/월봉을 놓고 보면 어지간한기업은 각도가 어떻든 다 상승했다

    우리나라주식을 무작위로 놓고 보면 과연 그럴까?? 

3. 미국주식 잘 안되도 경험해본다고 생각해보면되지? 

    그리고 적절하게 ETF를 섞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 미국장은 한밤중에 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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