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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립닷컴 Jan 30. 2021

[월간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부대시설 편

트립닷컴이 직접 다녀온 리얼 후기

트립닷컴이 직접 다녀온 리얼 후기를 들려 드리는 시리즈 [월간호텔]!!!

1편에 이어 2편에서 라이즈 호텔 부대시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티스틱한 객실들만큼이나 개성을 드러내는 여러 공간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어요! 

(아직 룸타입 별 후기를 보지 못하셨다면 <라이즈 호텔 - 룸타입 편>  ☜ 요 링크를 클릭해 참고해주세요)


라이즈 호텔은 호텔이 자리 잡은 ‘홍대’라는 지역이 지닌 가치에 주목하고, 그것에 영감 받은 많은 문화적 요소들을 호텔에 여러모로 적용했어요. 부대시설도 마찬가지고요. 홍대가 지닌 언더그라운드/서브컬처 문화를 곳곳에 반영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라이즈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들을 소개할게요!



B1F - 전시장과 스케이트 파크


사진: 반스 라이즈 스케이트 파크 ©Ryse Autograph Collection

따끈따끈한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월 19일, 라이즈 호텔의 지하 전시 공간에 반스와 호텔이 컬레버레이션으로 준비한 스케이트 파크가 오픈했어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해하는 스케이트 파크 프로그램이래요. 다양한 기물이 있어서 자기 실력에 맞게 스케이팅을 체험할 수 있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이에요.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오직 여성 스케이터만 참여할 수 있는 '걸스 스케이트 나이트'도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  서울 도심, 그것도 호텔 지하에 이런 스케이트 파크가 자리할 수 있다니요! 스트릿웨어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는 라이즈 호텔다운 공간이네요. 


1F - 타르틴 커피바 (Tartine Coffee Bar)


사진: 타르틴 커피바 ©Ryse Autograph Collection / 타르틴에서 맛본 커피와 베이커리 ©Trip.com / Chloe

라이즈 호텔 입구로 들어서면 타르틴 커피바가 반겨줍니다. 타르틴이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베이커리인 건 이제 너무 유명하죠? 호텔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으니 얼마나 좋게요! 

이 공간은 계단형 좌석으로 로비 입구와 타르틴 카페를 구분한 게 인상적인데, 저 계단에 앉아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제가 투어 방문한 날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서 직접 사진을 찍어오진 못했지만, 지금은 단축된 시간으로 운영 중이에요. (따로 또 파이를 맛보러 다녀왔어요 >_< )

타르틴 커피바 공간의 반대편엔 원래 펍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스트릿 브랜드 반스(Vans)의 프리미엄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 볼트(Vault)를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3F - 로비 라운지


사진: 로비 라운지 ©Trip.com / Chloe

체크인을 위해서 3층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로비 라운지가 함께 있어요. 개방형 구조에 창도 트여 있어서 갑갑한 느낌이 없죠? 한편에는 라이즈 호텔 컬처팀에서 자체 기획하고 디자인한 굳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매도 가능하고요. 베스 로브부터 후드티, 에코백까지 종류도 다양해요. 곡선의 계단 역시 아래쪽까지 개방된 구조여서 제일 1층 타르틴까지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건물 구조와 설치 미술이 함께 어우러진 하나의 작품 같네요! 

사진: 로비 라운지 ©Trip.com / Chloe

체크인 카운터 반대편엔 이렇게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구와 조명이 모두 유려한 곡선으로 통일되어 있어 더 감각적으로 느껴져요. 로비 라운지는 투숙객 전용이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라운지에 있는 서적들은 컬처팀에서 큐레이션 하는데 주로 아트북과 독립 서적 위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분기마다 변경한데요.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호텔들이 너무 좋아요 :)

사진: 카바 라이프 협업 ©Ryse Autograph Collection

또 호텔 공간 곳곳에서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플랫폼이자 편집숍인 ‘카바 라이프(CAVA LIFE)’와 협업해서 객실 및 기타 호텔 공간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호텔 로비 라운지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싶은 기분이 든다면 아마 분기별로 바뀌는 카바 라이프의 전시 탓일 가능성이 높아요. 


4F - 차르 Charr


사진: 레스토랑 차르 ©Trip.com / Chloe

차르는 ‘숯’을 주제로 한 그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에요. 콘셉트에 맞게 공간도 우드와 블랙 톤으로 완성해서 분위기 있네요. 오픈 키친이라 셰프들의 열정 넘치는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사진: 차르 대표 메뉴 ©Ryse Autograph Collection
사진: 차르 대표 메뉴 ©Ryse Autograph Collection

사과나무와 백탄 참숯에 구운 고기류가 메인 요리고, 직접 만든 지리산 하몽, 김제 토마토 등 우리 식재료를 한껏 활용해서 메뉴를 완성합니다. 지역 특산물을 공수해서 3개월에 한 번씩 지역별 특산물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요. 강원도 코스, 제주도 코스도 있었고요. 주문 후 요리가 나오기 전, 테이블에 세팅된 있는 로즈메리를 태워서 그 향기로 식욕을 돋우는 순서가 첫 번째래요. 

사진: 레스토랑 차르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 및 복도 ©Trip.com / Chloe

단체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과 그 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 역시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복도의 저 글씨는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사진: 레스토랑 차르 ©Trip.com / Chloe

차르로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고기와 각종 담금장류를 진열해 놓은 것도 어쩐지 작품 전시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웨이팅의 지루함을 해결해 줄 게임기가 있는 것도 재밌었고요.

사진: 조식당 공간 ©Trip.com / Chloe

차르 업장 반대편 공간에는 이렇게 조식당으로 활용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숙박을 했던 게 아니어서 조식 후기를 들려드리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네요 >_<


15F - 사이드 노트 클럽 Side Note Club


사진: 사이드 노트 클럽 ©Trip.com / Chloe

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바이브가 뿜어져 나오는 루프탑 &라운지 사이드 노트 클럽입니다후기를 위해서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 4 경이어서(원래  운영 시간 시작은 오후 6시부터예요!) 촬영한 사진들이  밝은 관계로  시간대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사진: 사이드 노트 클럽 ©Ryse Autograph Collection

 시간대의  내부 모습입니다사이드 노트 클럽에서는  챔버 출신 세계 대회 우승 경력에 빛나는 바텐더들의 칵테일을 음악과 함께 즐길  있어요. (오후 1-5시에는  혹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있는 티타임도 즐길  있습니다.)

사진: 사이드 노트 클럽 ©Ryse Autograph Collection

전통주부터 칵테일까지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노트 클럽의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들입니다. 

왼쪽부터 루프탑 선셋 / 오리엔탈 블러썸 / 더 스트릿입니다 :-) 바텐더 분께 취향을 이야기하면 입맛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실 거예요. 

사진: 사이드 노트 클럽 ©Trip.com / Chloe



레코드 컬처에 집중하는 호텔답게 라이즈에서 고심해서 고른 천여 종류의 바이닐 컬렉션도 이곳에서 만날  있어요자세히 살펴보시면  스미스혼네  이곳을 다녀간 뮤지션들의 친필 싸인이 있는 바이닐도 발견할  있습니다주말에는 디제이가 상주하여 음악을 들려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사진: 사이드 노트 클럽 @Ryse Autograph Collection

바 야외 공간도 꽤 넓어요 탁 트인 전경도 누릴 수 있고요. 어느 봄밤에 이곳에서 향긋한 칵테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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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이즈 호텔을 방문할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들르기 좋은 주변 장소도 함께 추천받아 봤습니다! 아래 팁까지 알차게 이용하시길 바라요 :-)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컬처팀 Justin님의 라이즈 이용 Tip!


1) 카페 콜마인 Cafe Coalmine

블랙&화이트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합정역 근처 커피숍입니다. 커피는 물론 직접 베이킹한 제과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사운즈 굿 스토어 Sounds Good Store

주로 재즈음악을 다루는 LP 레코드 샵입니다. 음악 관련 굿즈들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사이드 노트 클럽 역시 레코드 컬처를 다루고 있어서인지, 호텔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음악과 레코드 컬처에 관심을 지니고 계시기에 추천합니다. 


3) 남북통일 

라이즈 호텔 직원들도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입니다. 직접 빚은 이북식 만두로 만둣국, 칼국수 메뉴를 선보이며, 특히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호텔을 방문하는 외국인 분들께 추천하는 한국 음식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음 달 [월간호텔]의 생생 호텔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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