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이직접 다녀온 리얼 후기
담당자가 직접 호텔을 방문해 살펴본 솔직 후기를 들려 드리는 월간호텔!
이 달의 주인공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입니다!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다양한 즐길거리, 그리고 세계적인 아트피스를 만날 수 있는 호텔이죠 :)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 문화 체험, 휴식,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복합 리조트”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무려 3,000여 점의 아트 작품들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이기에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의 가치를 내세우기도 하고요. 그 방대한 규모 안에서도 눈 닿는 곳마다 놓여있는 작품들 덕분에 보는 눈이 즐거운 호텔입니다.
요즘 서울 근교에서 호캉스를 즐길 만한 곳을 찾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직접 가서 둘러보고 나니 이곳은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근교 호캉스를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이러한 목적으로 방문하고 계실 거고요!
이번 편에서는 다채로운 룸 타입별로 호텔을 살펴볼게요. 직접 찍어온 사진들로 최대한 구성하는 월간호텔 리뷰이지만 호텔 규모가 워낙 큰 만큼 투어에도 한계가 있어 몇몇 사진은 호텔에서 제공받은 컷들로 대신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앤트리 레벨인 디럭스 룸을 제일 먼저 살펴봤습니다. 제가 둘러본 룸 구조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이 침실, 그리고 오른편이 욕실이었어요. 왼편은 옷장과 미니바 등 각종 용품들이 갖춰진 장이 있고요. 커튼을 젖혀 뷰를 보니 건물 너머긴 하지만 바다도 보입니다!
트윈베드 객실이었는데도 좁지 않고 여유롭게 느껴지는 사이즈예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잠도 솔솔 잘 올 것 같았어요.
창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욕실은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매직글라스가 적용되어 있어서 짠! 하고 불투명한 유리로 변경이 되어요! (욕실은 같은 객실 타입 마다도 조금씩 상이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기본 룸임에도 불구하고 욕조와 별도 샤워 공간을 갖춘 큰 욕실이 있다는 게 무척 좋았어요. 숙소를 골랐을 때 룸 자체는 괜찮은데, 욕실이 너무 작으면 룸에 대한 좋은 인상마저 반감이 될 때가 있잖아요. 여긴 그런 걱정이 없는 곳이었답니다!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 제품이었어요! 펜할리곤스의 미니어처 향수를 갖고 있는데 디자인도 비슷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었던 서비스는, 객실의 위생과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분의 이름이 적힌 카드가 있는 것이었어요. 고급 호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 이렇게 실명으로 되어 있으면 신뢰도도 쑥쑥 상승하죠?
옷장을 열어 갖추고 있는 기본 용품들을 살펴볼게요. 우선 보송한 샤워 가운이 가지런히 걸려 있고, 금고, 슬리퍼와 신발 클리너도 보여요. 그리고 다리미와 다리미판도 준비되어 있네요. 다리미+다리미판 은근히 룸서비스로 부탁하기도 귀찮은데 아예 디폴트로 있으니 좋아요.
그리고 보너스! 파라다이스시티는 미니바 이용이 무료랍니다! 생수와 탄산음료, 그리고 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서랍 안에는 집기와 더불어 간단한 스낵도 준비되어 있네요. 오설록의 녹차와 니나스(!)의 홍차, 그리고 루소 드립백 커피까지 두루 갖췄어요.
기본 룸에서 한 단계 위인 프리미어 디럭스예요. 공간감이 훨씬 확장된 게 입구에서부터 느껴지죠?
왼쪽엔 미닫이로 드레스룸이 오른쪽에는 욕실이 있는 작은 복도를 지나면 침실 공간이 나옵니다.
룸 안쪽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4인 가족이 함께 머물기에도, 친구들이랑 소규모 파티를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는 크기예요. (호텔 담당자분께 듣자 하니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타입이 가족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라고 하네요!)
침대 부분 조금 더 가까이 담아봤아요. 침대 바로 옆쪽에 버튼으로 조명 모두 조절 가능한 마스터 버튼과 콘센트 다 갖추고 있네요.
방 한편에는 이렇게 업무를 보기에도 손색없는 데스크도 있고요. 콘센트와 USB 단자 등도 깨알같이 있는 모습입니다.
침대 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요 객실부터는 캡슐 커피 머신이 있어요. 캡슐 커피와 함께 에스프레소 잔과 받침 등 기본 집기 구성이 조금 달라진 것도 보이네요. 미니바 구성은 기본 룸과 동일합니다.
화이트&그레이&블랙 컬러의 타일과 대리석으로 완성한 심플하고 깔끔한 욕실도 살펴봅니다. 곡면으로 욕조와 맞닿은 벽을 완성한 게 인상적이네요. 샤워실과 화장실 공간 모두 별도의 불투명한 문이 있어서 공간 분리가 되어요.
세면대에는 조명이 내장되어 있는 거울도 눈에 들어오고요, 미처 확인하는 걸 잊었던 세면대 서랍도 열어봅니다. 일회용 칫솔, 빗, 네일 파일, 면봉과 헤어캡 등 필요한 기본 일회용품은 모두 있네요.
참, 전 객실 체중계도 비치되어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룸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타입도 함께 살펴봤는데요, 이곳과 기본적인 구성은 동일하되 좀 더 넓고, 별도의 화장실이 하나 더 마련되어 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어요. 그래서 자세한 사진 리뷰는 요번에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호텔에 총 14개 있는 코너 스위트 객실입니다. 이렇게 코너뷰를 전망할 수 있는 구조의 룸이에요!
침실 공간은 이렇습니다! 침실 옆에는 드레스룸이 있고요. 샤워 가운의 색이 그레이 컬러로 바뀌었네요.
창 밖으로는 바다와 함께 독특한 구조의 부대시설 건물이 보이고요. 저 건물의 정체는 다음 부대시설 편에서 알려 드릴게요!
거실 공간도 직접 찍은 사진으로 다시 한번 보여드려요. 이렇게 시원시원 널찍합니다! 이런 방이 14개가 있다니요! 호텔의 규모가 짐작되는 순간입니다.
거울 비침으로 제대로 담지 못한 욕실도 호텔 제공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객실 타입마다 욕조 타입, 욕실 구조도 조금씩 다른 거 눈치채셨죠? ㅎㅎ
마지막은 방문일에 보았던 객실 타입들 중에서 제일 상위 객실인 디럭스 스위트입니다.
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리빙룸 공간이 나오고, 침실 공간과 연결되는 두 개의 입구가 있어요. 물론 문으로 공간 분리가 가능하고요.
아늑한 침실 공간 모습입니다. 커다란 욕실이 이렇게 침실에서 연결이 되고, 또 객실 입구 쪽에서도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바깥쪽에서 욕실을, 욕실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드레스룸을 가운데 두고 이렇게 양편에서 욕실로 연결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구조가 좀 더 이해가 되시죠?
또, 욕조가 가운데에 있고 각각 샤워실과 화장실로 나뉜 구조도 독특하고 인상적이었어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위트 객실 타입의 미니바와 스낵들입니다. 녹차와 에너지 드링크를 포함한 각종 음료수와 탄산수에 맥주도 2종(총 4캔!)이 있어요. 쿠키와 감자칩, 웨하스도 있고요. 따로 음료나 간식을 구비하지 않아도 충분하겠네요!
이보다 더 상위 객실로는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등이 있어요.
호텔에서 제공받은 사진들을 아래 보여드리니, 해당 객실 별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_<
이상 룸 타입별로 파라다이스시티의 매력을 살펴봤습니다!
아늑한 룸도 룸이지만 역시 이 호텔의 꽃은 다채로운 부대시설과 아트피스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음 편에서 직접 다녀온 장소들을 골라 속속들이 소개해드릴 테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