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강릉여행! 추천 코스 6곳
이번 주말엔 기차타고 강릉!
@Getty images bank강원도 강릉은 동해의 대표 여행지로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탁 트인 해변을 느끼며 먹방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강릉은 국내 기차여행지 중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도 한데요. 가는 동안 기차 창 밖 풍경을 보며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고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인 강릉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무더위 속 일상에서 잠시 짬을 내어 1박2일 머리를 식히러 강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강릉 관광지 추천
1. 중앙시장
@Getty images bank강릉 먹방을 즐기고 싶다면, 강릉시 금성로의 중앙시장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강릉역 근처에 위치하여 강릉 도착하자마자 주린 배를 채우기에 좋은데요. 매콤 바삭한 닭강정과, 다양한 소로 속을 채운 어묵을 튀긴 어묵고로케, 얼큰한 알탕과 삼숙이탕, 여섯 쪽으로 갈라진 육쪽마늘빵, 섭국과 망치 매운탕, 진한 칼국수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호떡과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호떡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먹방을 마무리하세요. 강릉의 맛을 즐기고 여행의 활기를 느끼고 싶다면, 강릉 중앙시장을 놓치지 마세요.
2. 정동진역
@Bing.com 정동진역정동진역은 오래전 드라마 ‘모래시계’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곳으로 플랫폼 옆에 모래사장과 바다가 있답니다. 서울 경복궁 정문 광화문에서 볼 때 정동 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정동진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전국 각지 역에서 정동진행 열차를 운행할 정도로 인기 있는 강릉의 대표 관광지로 해돋이 명소입니다. 레일 핸드바이크를 타고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역, 열차카페로 이어지는 코스를 체험할 수도 있는데요.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차역, 정동진역에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감상하며 강릉의 운치를 즐겨보세요.
3.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02년 문을 연 테라로사 커피의 첫 매장이자 본점으로 로스팅 팩토리에서 출발했으나 소문을 듣고 커피를 맛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카페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처음 시작한 곳의 바로 앞 밤나무숲 속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카페와 베이커리는 물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커피 박물관까지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릉 로컬 브랜드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 신선한 커피를 경험하세요.
4. 대관령 박물관
@Bing.com 대관령 박물관대관령 박물관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고미술품 수집을 통해 문화재와 정서적,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립 박물관인데요.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고인돌 모양을 본뜬 외관의 대관령 박물관은 여섯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사유물, 신라시대 토우, 토기, 목불, 고려청자 등 고려 시대 문화재, 조선시대 백자 민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유롭게 자연을 거닐며 우리 조상의 삶과 문화를 배우고 싶다면 대관령 박물관을 추천드려요.
5. 경포대 & 오죽헌
강릉시 경포로에 위치한 경포대는 고려 시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누각으로 강원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포대 주변으로 경포해수욕장과 경포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포대에 올라 경포 호수와 경포 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데요. 동해안 최대 해변인 경포 해수욕장을 거닐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를 느끼고 송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세요. 7월 5일부터는 해수욕장이 개장하여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죽헌동에 있는 조선 중기 목조건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입니다. 뒤뜰에 줄기가 손가락만 하고 색이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오죽헌이라고 불리게 됐는데요. 율곡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 율곡이 태어난 몽룡실, 율곡의 유품소장각인 어제각, 율곡기념관, 율곡 일가의 유품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오죽헌에서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6. 순두부마을
@Getty images bank순두부는 예로부터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였다고 해요. 경포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초당두부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당은 허난과 허균의 아버지 허엽의 호를 따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초당 순두부는 콩을 갈아 여러 과정을 거쳐 동해안 바닷물로 응고시켜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순두부와 두부전골, 모둠 두부 등 다양한 두부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당순두부마을에서 맛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두부 요리를 맛보세요.
호텔 추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의 아름다운 인피니티풀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미 핫플레이스로 유명한데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앞쪽엔 바다가, 뒤쪽엔 경포호가 있어서 객실과 호텔 곳곳에서 아름다운 경포해변을 조망하고 아침에 해 뜨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늑하고 깔끔한 객실에서는 강릉 여행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했다면, 호텔 내 ‘레스토랑원’에서는 경포해변과 소나무 숲을 바라보며 인터내셔널 요리를 즐기고, 20층의 ‘스와레 그릴&바’에서 요리와 와인과 함께 탁 트인 뷰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외국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인피니티 풀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1박 2일 강릉 여행을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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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보내는 알찬 하루는 지친 일상에 꿀맛 같은 휴식이 되어줄 거랍니다. 강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맛과 멋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대표 여행지인데요. 장거리 운전의 피로, 교통체증 걱정 없이 기차를 이용해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원한 바닷바람이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도와준답니다. 강릉 1박2일 여행으로 강원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