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 여행은 이렇게! 오름에 올라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제주도인데요. 제주 여름 여행, 오름과 함께하는 계획을 세운다면 완벽한 제주 여행이 될 거랍니다. 오름은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로 큰 화산의 옆쪽에 붙어 생긴 작은 화산인데요. 제주도에는 368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존재하며 제주 거문 오름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의 명물이랍니다. 여름에는 제주도의 푸른 오름을 감상하고 시원한 바람에 숨을 고를 수도 있는데요. 트립닷컴이 제주 여름 여행을 위한 제주 오름 추천 Best 5를 소개해드립니다.
거문 오름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와 구좌읍 송당리 경계에 발달한 오름으로 돌과 흙이 유난히 검은색으로 음산한 기운을 띠는 데에서 거문 오름(검은 오름)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는데요. 제주도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오름의 왕이랍니다. 제두 원시림 곶자왈을 비롯한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탐방 희망 전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탐방 일시를 예약해야 거문 오름에 오를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꼭 미리 예약해주세요. 용암협곡과 수직동굴에서 용암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화구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년에 단 열흘 동안은 비밀의 원시림이 공개되는데요. 제12회 거문 오름 국제 트래킹이 진행되는 7월 20~28일 개방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약 없이 제주 거문 오름 용암길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지질학적 가치를 느끼고 싶다면, 거문 오름을 놓치지 마세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분화구가 용이 노는 모습, 용의 눈을 닮았다고 하여 용눈이 오름이라 불리는데요. 해발 247.8m로 가파르지 않아 가족 여행객도 1시간 정도 코스로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오름입니다.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보며 푸르른 아름다움을 맘껏 감상하면, 안구가 정화되는 것만 같은데요. 오름에 오르면 여러 오름과 제주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아침잠이 없다면, 새벽 일찍 이곳에 올라 일출을 감상해보세요. 성산일출봉 너머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일출 명소로 손꼽힌답니다.
백약이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해발 356.9m의 오름으로 둥글넓적한 분화구를 갖춘 원뿔 모양의 산입니다. 오름의 북동쪽으로는 문세기 오름과 동검은이 오름이, 동쪽으로는 좌보미 오름이, 북서쪽으로는 아부 오름이, 서남쪽으로는 돌리미 오름과 개오름이 있는데요.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100가지가 넘어 백약이 오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효리네 민박에 백약이 오름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는데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표선면의 풍경을 담아내며 웨딩 촬영의 명소로도 거듭났습니다. 완만한 코스를 걸으며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백약이 오름에 들러보세요.
따라비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 위치한 고도 342m의 측화산으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데요. 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져 서로 부드러운 등성이로 연결되며 원형 분화구 안에 3개의 소형 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오름 북쪽 사면으로는 말굽형으로 침식된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가시리 사거리에서 갈라지는 샛길을 통해 따라비 오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완만한 코스를 1~2시간 동안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답니다. 머릿속 잡념을 날리고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다면 따라비 오름에 오르길 추천드려요. 여름에는 싱그러운 푸른 풍경이,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반겨줄 거랍니다.
서우봉 오름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기생화산인데요. 진도에서 거제로 피신한 삼별초군이 마지막으로 저항한 곳이자 김방경 장군과 삼별초군의 전투가 벌어진 역사 속 지역이랍니다. 물소가 막 바다에서 기어 올라온 형체라서 서우봉이라고 불리며 남쪽 서모봉과 북쪽 망오름 2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습니다. 제1 숲길과 제2 숲길, 둘레길, 망오름길, 진지동굴 길을 난이도에 맞게 걸을 수 있으며 둘레길에서는 계절별로 만발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서우봉 서쪽 아래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을 한 번에 감상하고 싶다면, 서우봉 오름을 잊지 마세요.
호텔 추천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
제주의 첫 5성급 호텔로 선정된 라마다 플라자 제주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모던한 인테리어의 아늑한 객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 또는 한라산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내 뷔페를 비롯한 정갈한 한식과 일식을 선보이는 탐모라에서는 제주의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카페와 베이커리, 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메니컬 스파에 들러보세요.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위치 좋은 제주 호텔을 원한다면,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을 기억하세요.
다인오세아노 호텔
다인오세아노 호텔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는 4성급 호텔로 2018년 오픈했는데요.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는 제주 애월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4계절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 풀에서 애월 바다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답니다.
호텔 내 다인 다이닝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애월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 피트니스, 루프탑 바 등 부대시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와 올레길을 품은 다인오세아노 호텔에서 완벽한 여름휴가를 디자인하세요.
완벽한 제주 여름 여행을 꿈꾼다면, 제주 오름을 정복하러 떠나보세요. 오름은 제주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소개해드린 5곳의 오름에 올라 제주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고 제주 호텔에서 휴양을 만끽하며 여름 여행을 완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