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맥주 추천부터 중국 대표 여행지, 먹을거리 까지!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이 세계 맥주 생산량의 20% 정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맥주 생산국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국은 청나라 말기 아편전쟁 이후 중국에 진출한 독일과 영국 등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즐겨 먹는 유럽 맥주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맛을 자랑하는데요. 예로부터 고량주도 유명하지만 최근 맥주가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술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중국 맥주를 놓칠 수 없겠죠? 중국 여행도 즐기고 현지에서 시원한 맥주도 즐기고 온다면 스트레스는 저 멀리로 날아갈 것만 같은데요. 부쩍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절실해지는 요즘, 중국으로 떠나는 맥주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얼빈 맥주는 중국의 맥주 생산 초창기인 1900년도 하얼빈에서 생산된 중국 최초의 맥주로 '하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러시아인 주류 업자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주인이 바뀌다가 2004년 미국의 안호이저 부쉬 사에게 지분이 넘어가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보다 순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맥아 향이 적어 구수하고 탄산이 강해 차가울 때 마시면 더 큰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꿔바로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하얼빈 특산 소시지 홍창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랍니다.
그물 말리는 곳이라는 뜻의 하얼빈은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동북 지역에 위치했으며 사계절 중 겨울이 가장 긴 도시로 연평균 3.6도의 추운 날씨입니다. 사실 우리에게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으로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2014년 하얼빈 역사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했으나 하얼빈 역사 공사로 인해 2017년 철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얼빈 시내 조선민족 예술관에 전시 자료들이 옮겨져 전시 중이니,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1907년 3월 러시아 군인 교회당으로 세워진 소피아 성당은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비잔틴 스타일의 건축물인데요. 현재 소피아 성당 전시관과 도시건축 전시관, 건축 예술광장, 문화광장, 지하 다기능 전람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붉은 건물 위 푸른 돔의 정점에 십자가가 반짝이고 있답니다. 러시아 풍경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피아 성당에서 하얼빈 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겨보세요.
1990년대 중국의 옛 모습을 재현한 거리, 중앙대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재는 하얼빈 도심 최대의 번화가로 여행객을 반겨준답니다. 구경거리와 먹거리, 아기자기한 기념품 등을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중국인 듯 러시아 같은 중앙대가에서 하얼빈의 낭만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오린 공원은 중국의 항일 영웅 이조린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공원인데요. 안중근 의사의 친필과 손도장이 새겨진 비석이 있어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공원입니다. 하얼빈의 문묘는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건설된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으로 중국 전역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보존이 잘 되어 있는데요. 노송과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얼빈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맛보기 힘든 러시아 요리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유럽 전통방식으로 12시간 이상 훈제해서 만든 붉은 소시지에 러시아식 커다란 빵을 곁들여보세요!
하얼빈에서 하얼빈 맥주를 마시며 동북요리 및 러시아 요리를 즐겨보고 싶다면? 트립닷컴에서 가장 저렴하게 하얼빈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각종 카드회사 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확인하시고 더욱 저렴하게 하얼빈 항공권을 예약해보세요!
양 꼬치 앤 칭다오로 우리에게 익숙한 칭다오 맥주는 1903년 청도에서 처음 생산되었는데요. 독일인과 영국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홉스와 보리, 쌀, 청정한 라오샨 미네랄워터, 네 가지 첨가물로 구성되었으며 3.5~4%의 도수로 깔끔한 맛과 향을 자랑한답니다. 청도를 여행한다면, 100년 역사를 간직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필수 여행 코스인데요!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는 칭다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둘러보고 관람이 끝난 이후 바로 내려주는 신선한 맥주 원액을 꿀 땅콩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꿀땅콩은 박물관 기프트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두고두고 생각날 마성의 맛이니 꼭 사 오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박물관 앞 맥주 거리에서는 칭다오 맥주에 양 꼬치와 바지락 등의 중국 음식을 곁들여 청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중국의 청도는 독일과 미국 등 열강의 지배 아래 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며, 남아 있는 유럽풍 건축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답니다.
청도의 랜드마크인 잔교는 칭다오 맥주 라벨에 그려진 바로 그 장소로 청도 최초의 부두인데요. 칭다오 만에 세워진 길이 440m의 직선 다리로 청나라 시절 군수 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1차 세계대전 때 폭격을 다하고 재건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요. 청도 시가지와 칭다오만 해안 풍경을 감상하고 해안선을 배경으로 청도 여행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없는 게 없다는 곳, 바로 청도의 찌모루 시장인데요. 칭다오 최대 짝퉁 시장으로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흥정은 필수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또한 칭다오의 명동, 타이동루에서 젊음을 만끽할 수도 있는데요. 백화점과 브랜드 상점들, 영화관이 모여 있으며 야시장에서 꼬치를 먹거나 좌판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청도 신시가지의 중심인 5.4 광장은 청도가 5.4 운동의 도화선이 된 것을 기념하여 조성한 공원인데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여 현지인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횃불 모양의 오월의 바람 조형물은 바람을 붉은색으로 형상화한 것인데요. 해가 지면 여러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답니다.
신호산 공원은 청도 남부 중심지역에 있는 공원으로 독일 침략 당시 청도 최초의 무선 기지국이 설치되어 신하 오산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산꼭대기에는 360도 전망대가 있어 청도의 동서남북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답니다. 해 질 녘 노을과 아름다운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소어산 공원은 과거 어부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언덕으로 1984년 중국 정부가 공원으로 조성했는데요. 이곳에서도 역시 푸른 바다와 더불어 청도의 유럽식 붉은 지붕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상업 지구에 위치한 파글로리 레지던스 오브 칭다오는 넓고 환한 객실이 여행객을 반겨주는데요. 고층 객실일 경우 맞은편으로 보이는 탁 트인 뷰와 야경이 환상적이랍니다. 호텔 길 건너에 까르푸가 있어서 여행 중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으며 맥주와 안주를 사 와서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데요. 또한 객실에 싱크대와 세탁기,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머무는 동안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5.4 광장과 칭다오 식물원, 청도 대학교 등의 볼거리도 호텔 가까이에 있는데요. 파글로리 레지던스 오브 칭다오와 함께 청도 여행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베이징의 옛 이름인 옌징을 딴 옌징맥주는 부드럽고 청량한 목 넘김을 자랑할 뿐 아니라, 특유의 밀 향과 다소 쓴맛이 매력적인데요. 베이징에 가지 않아도 중국 전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4.5%의 도수로 칭다오보다 부드러워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맥주랍니다. 또한 중국 순수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지하 300m의 광천수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옌징맥주는 수도의 맥주여서인지 198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얼빈과 칭다오와 달리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아 아쉬운데요. 중국 여행을 간다면 기름진 카오야 안주를 곁들인 옌징맥주를 놓치지 마세요!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로 옛 왕궁과 현재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인데요. 무려 22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답니다. 유물과 유적뿐 아니라 현대적이고 서구화된 도심의 풍경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왕푸징 거리는 베이징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거리인데요. 동방 신천지로부터 약 1km에 이르며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어서 쾌적하고 자유롭게 쇼핑과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형 쇼핑센터 싼리툰 빌리지는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비슷한 분위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주위에 대사관과 영사관이 밀집되어 있어 자연스레 서양 레스토랑과 바가 정착되었다고 해요.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영화관 등과 함께 고급 쇼핑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싼리툰 빌리지에서 베이징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한 자금성은 과거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궁전으로 현재는 고궁박물관으로 불리는데요. 황실의 유물과 유적을 간직한 박물관으로 거듭나며 베이징의 명소가 되었답니다. 황금색으로 물든 기와지붕과 붉은색의 벽, 청백색의 석좌 등 화려한 볼거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외조와 내정으로 나뉘는데 외조에서 내정까지 직진 거리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넓기 때문에 관람 전 경로를 짜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리장성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베이징의 북쪽 산맥을 따라 2,700km의 거리를 둘러싸고 거대하게 자리해 있는데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점 문물 보호물로 지정되었답니다. 베이징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방문 코스인데요. 직접 오르지 않아도 슬라이딩 카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을 오를 수 있으나 가파른 경사를 오르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천안문 광장은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곳일 뿐 아니라 천안문 사건이 발생한 장소로 중국 근현대사 주요 사건의 배경이 된 장소인데요. 자금성 입구 천안문 밖에 위치해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로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천안문 누각 위에서 천안문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천안문 광장을 기념하는 사진도 남겨보세요!
중국의 3대 악녀로 불리는 서태후의 여름 정원 이화원은 천안문 북서쪽 19km, 쿤밍 호수를 둘러싼 290헥타르 공원 안에 조성된 전각, 탑, 정자, 누각 등의 복합 공간인데요. 서태후는 1889년부터 죽을 때까지 이 곳에 거주했다고 해요. 수렴청정을 통해 청나라 황실의 통치자 역할을 한 서태후의 권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이화원이 아닐까요?
베이징에 왔으니 북경오리, 베이징 덕을 꼭 맛봐야 하는데요. 베이징 덕은 왕나라 때부터 전해온 베이징 전통 요리로 특수하게 키워진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넣고 달콤한 소스를 발라 장작 물에서 훈제한 요리입니다. 담백하게 구워진 고기를 소스에 찍어 밀전병에 싸고 파나 오이채를 얹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것만 같은데요. 베이징 현지에서 맛보는 베이징 덕, 이것이야말로 베이징 여행의 진정한 소확행이 될 거랍니다!
니코 뉴 센추리 베이징 호텔은 베이징 전시센터와 시즈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인데요. 아늑한 분위기의 깨끗한 객실에서 베이징 여행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수영장, 테니스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베이징 전시센터와 시즈먼 지역에 경산공원, 이화원, 자금성, 천안문 광장 등의 여러 볼거리들도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베이징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데요. 베이징 여행의 완성, 친절한 서비스와 편리한 위치를 자랑하는 니코 뉴 센추리 베이징 호텔과 함께하세요~
지금까지 중국의 대표 맥주와 각 지역을 만나봤습니다. 칭다오와 하얼빈 등의 중국 맥주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는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더불어 잘 어울리는 안주까지 곁들일 수 있는데요. 짧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물가는 기본! 볼거리와 깨끗한 호텔시설, 시원한 맥주까지 우리를 반겨주는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으로 로컬 맥주를 정복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